2013. 11. 2. 06:30

오늘은 

치자 단무지입니다~~


다발무가 장터에 널려있어서 

유혹을 안받을수가 없어용ㅎㅎ


무말랭이도 만들고, 시래기도 만들고 

그리고..단무지도 만들어 봅니다ㅎㅎ


지금 장터는 무판이라지요ㅎㅎ


작년에도 단무지는 만들었는데 너무 많이 만든듯하여

올해는 적은양으로 여러번 담가 놓으려고 

적은양으로 도전해봅니다~~


지가 김밥을 정말 좋아하는데..첨가물이 너무많아서

사실...맘이 항상 찝찝해요ㅠㅠ


가을이면, 제철 무로 한번씩 담가 봄철까지 내내 먹습니다ㅎㅎ

이번에는 양이 적어서 금새 떨어지겠지만.

겨울에는 제주 무도 잘 나오니 그때 또 담그려고 합니다~




다발무로 사서 무말랭이와 시래기 만들고 

무 1개를 남겨서 단무지에 양보해봅니다~


작년 가을에 샀던 생치자 말린것으로 물을 들였더니 

곱네요ㅎㅎ 너무 곱네요ㅎㅎ



치자물은 양이 많아서인지 붉은빛이 돌지만

요래 이쁜 노란색으로 무는 색을 드리우고 있답니다ㅎㅎ



왜이리 뿌듯하고 든든한지 모르겠어요~~








제철 가울무로 만들어요~

치자 단무지 

재료: 다발무1개, 말린치자열매6개

절이기: 소금1/2큰술 

절임액: 물2컵, 설탕1/2컵, 소금1과1/2작은술, 식초1컵 

(요것을 한꺼번에 끓여서 사용해도 되구요, 저는 시차를 둬서 절임액의 내용물을 따로 넣어줬답니다~참조)



무는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깔끔한 단무지를 원하면 껍질을 제거하셔도 됩니다. 

저는 껍질도 영양이 많으니 그냥 사용합니다.


치자는 작년에 모란장에서 가을에 생으로 구입해서 말려두었던 것입니다. 

요즘 한창 제철이라 장터에 가면 약재상쪽에 많이 판매합니다. 생으로 된것두 팔구, 말린것두 판답니다~참조 



작년에는 욕심을 많이내서 다발무 1다발 무로 담가 김치통에 담가 두고 두고 먹었답니다ㅎㅎ

특별한 문제는 없고..김밥을 좋아해도 너무 많더라구요.. 

하여, 올해는 적은양으로 조금씩 여러번 담가보려구 합니다


무는 1센치 두께로 편썰어 준후 1센치 굵기로 길게 썰어줍니다. 

작년에 많이 담글때는 크게 반만 갈라서 담갔거든요ㅎㅎ



절이기인데요..

특별한 이유는 없는데.. 한번 절여준후 하면 더 단단한듯하여 합니다.


소금1큰술을 넣었는데..쫌 짜서. 뒤에 헹궜거든요  1/2큰술로 하면 적당할듯합니다. 


무가 요렇게 잘휘어지면 잘 절여진것입니다 





여기서부터..제 버릇이 나오는데요ㅎㅎ

보통 피클절임액을 만들면 절임재료를 모두 넣고 팔팔 끓이시는데..

저는 식초를 빼고 끓입니다.  절임액을 끓이는 이유는 2가지인데요 하나는 설탕과 소금을 녹이기위함이고 

또 하나는 식재료를 살짝 데쳐주기 위해서여요 

구지 식초가 들어가서 냄새를 진동시킬 필요가 없기때문에...저는 이방법을 사용합니다.


제 버릇이기 때문에... 위에 제시한 절임액을 몽땅 넣고 팔팔 끓여 부으셔도 상관은 없슴돠~~



그럼 제방식대로 소개합니다


우선 냄비에 물2컵을 붓고 설탕1/2컵을 넣고 

소금1과1/2작은술을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절여진 무는 한번 헹궈 물기를 빼서 담아놨습니다. 

팔팔 끓은 절임액을 부어줍니다. 




이때, 절임액의 반컵 정도 분량을 덜어 치자를 담은 볼에 넣어줍니다. 

(치자는 따뜻한 물에 더 곱고 이쁜 물이 나옵니다~참조)


치자는 반 잘라 볼에 담고 팔팔 끓인 절임액1/2컵 정도를 넣어 색을 빼줍니다 


무에 치자를 잘라서 넣어두고 절임액을 부어도 되는데..

작년에 그리했더니..절임액이 엄청 지져분해져서 안되겠더라구요ㅎㅎ

따로 색을 불려내서 해주는 것이 더 깔끔합니다~




치자의 고운 물이 나오면 채반에 밭쳐 섞어줍니다. 


치자물이 여전히 많이 나오는듯하여 무에 부은 절임액을 다시 1컵정도 더 넣고 우려서

넣어주었습니다. 



절임액에 골고루 적셔준후 

식초1컵을 붓어줍니다. 



잘 뒤섞어주면 끝~~






자~~ 이제 

보관통에 담고 

절임액도 쏴악 부어주고 

밀폐용기에 담아 한김 식으면 냉장고에 보관하심 되겠습니다~~




금새 물이 곱게 드네요 

맘이 급해 짜뚜리로 썰어진 무를 먹어봤는데..아직 속까지는 안들었어요


하룻밤정도 지나면 어느정도 물이 곱게 들거랍니다ㅎㅎ




맛있는 김밥..어여 만들어 먹고싶어지네요ㅎㅎ


가을무로 단무지도 챙겨보세요~~



제철찾아삼만리는 

제철식재료의 귀중함을 하나 하나 배워가며 채워내는  공간입니다. 


제철식재료에 대한 사랑은  

 잃어버린 식재료의 제맛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식재료를 자연의 힘으로 건강하게 키워내는 농어축산 분들의 노고를 소중히 아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궁금하시다면,

 제철찾아삼만리http://greenhrp.tistory.com  놀러오세염~~.


제글을 계속해서 보고싶다면, view구독을 해주시면 됩니다.

아래상자의 구독+를 눌러주면 된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추천은 알쏭 달쏭한 제철 찾아, 좌충우돌하는 제게 큰 힘이 됩니다


Posted by 제철찾아삼만리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개코냐옹이 2013.11.02 0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제인지라 남달라 보이네여 ..
    건강에 문제도 없겠고 맛도 좋겠습니다 ..^^

  3. 김영미 2013.11.02 0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가 싱싱하고 좋아보여요 ^^ 치자색 참 곱습니다**

    올해는 배추와 무가 풍년이라는 소식이 들리네요

    겨울에 김장김치를 많이 할때는2,3백포기씩 하던 어린시절이 그립네요

    엄마지인분들이 오셔서 배추속을 넣어주시고 배추국도 끓여먹던 추억을 되새겨봅니다

    전 어제 배추2포기를 사다가 물김치를 했어요 국물에 레몬즙을 약간 넣어주니

    아삭한 식감이 오래가네요 ^^

    주말도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4. Favicon of https://lilyvalley.tistory.com BlogIcon 릴리밸리 2013.11.02 0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젠가 TV에 단무지의 실상을 본 뒤로는 단무지를 안 사게 되더라구요.
    잘 배워 두었다가 만들어 먹어야겠습니다.감사!
    날씨는 꾸물거리지만 행복한 주말 되세요.^^

  5. Favicon of https://newday21.tistory.com BlogIcon 새 날 2013.11.02 0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무지도 직접 담궈드시는군요. 아무래도 사먹는 건 위생상 믿음이 가질 않는데, 이렇게 만들어 먹으면 그야 말로 안전하겠군요. 무판이라.. 무 하나만으로도 제철님의 손을 거치면 엄청난 음식들이 탄생하겠군요. 다른 무 음식도 기대되는 걸요.

    • Favicon of https://greenhrp.tistory.com BlogIcon 제철찾아삼만리 2013.11.02 14: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ㅎ 무..가 정말 많이 나오는데...
      지는 왜 식재료가 풍성하게 나오면 흥분하나 몰라요ㅎㅎ
      뭐, 기대할 만한 뭔가가 읍서용^^, 걍 편히 놀러오세여~
      흐린 주말오후, 멋지게 보내시구 계시져?ㅎㅎ

  6. Favicon of https://www.kimsoonjong.com BlogIcon 김순종닷컴 2013.11.02 0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무지를 집에서 이렇게 만들 수 있군요 ㅋ 문화적 충격입니다 ^^

  7. 큰바다로 2013.11.02 08: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치자단무지,,
    다양하게 좋겠네요^^ 굿 ^^

  8. 청솔객 2013.11.02 0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치자 색갈이 저리 예쁘군요.^^

  9. Favicon of https://boyundesign.tistory.com BlogIcon 귀여운걸 2013.11.02 0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첨가물 걱정때문에 단무지를 잘 안먹었는데요..
    와~ 가을무로 치자단무지 만들어 먹어봐야겠네요~
    만드는방법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10. BlogIcon 귀여우니 2013.11.02 0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저도 올해는 한번 담가보려고 기웃거리다가
    딱 걸린 레시피네요~~~
    맛있게 만들어 먹을께요^^

  11. 귀여우니 2013.11.02 0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저도 올해는 한번 담가보려고 기웃거리다가
    딱 걸린 레시피네요~~~
    맛있게 만들어 먹을께요^^

  12. Favicon of https://yun-blog.tistory.com BlogIcon 맛있는여행 2013.11.02 1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무지도 이렇게 직접 만드신다니 그저 놀랍네요.
    치자단무지의 빛깔이 단풍만큼이나 아름답습니다.
    이런 단무지로 만든 김밥은 더욱 맛있을 듯 합니다.
    이제 다음은 김밥순서인가요?
    궁금해지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13. Favicon of http://maker.so BlogIcon sky@maker.so 2013.11.02 1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 포스팅은 이 치자단무지가 든 김밥인가요? ㅎㅎㅎ

    그 김밥과 함께 가을 소풍도 다녀오세요~

  14.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3.11.02 1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치자단무지 정말 좋아해요

  15. Favicon of https://wkwk.tistory.com BlogIcon 박군.. 2013.11.02 1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

  16. 연두빛나무 2013.11.02 2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집에서 이렇게 만들어 먹으면 정말 아무걱정 없겠는데요.
    저도 한번 도전해볼까 생각이 드네요.
    치자를 구해야겠어요..ㅎㅎ
    색이 너무 예뻐요^^

  17. 설랑 2013.11.02 2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무지 살 때 물감 걱정이 되곤 했답니다.
    단무지 넣고 감법 싸 먹고 싶습니다.

  18. 조윤금 2013.11.20 15: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정말 배우고 싶었던 단부지~~~
    저도 김밥을 자주 해 먹는지라 단무지 사다하는데
    살때마다 망설여지더라고요
    이렇게 올려 주시니 아주 고맙게 배워갑니다^^

  19. 임여정 2013.11.27 1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임신중인데 단무지 너무 좋아해서 거일 매일 먹어요,
    이렇게 집에서 만들면, 첨가물도 없으니, 너무 좋을거 같아요.

    저렇게 절여서 이틀후부터 먹을 수 있는건가요?
    그리고 냉장고에서 보관하면 얼마정도 보관가능한지 알려주세요~~

    • Favicon of https://greenhrp.tistory.com BlogIcon 제철찾아삼만리 2013.11.27 1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먹는것은 하루가 지나도 먹을수있는데.. 색이 곱게 안베여서 이틀정도면 충분할 겁니다. 보관은 얼만큼 먹느냐에 달려있는데.. 김치냉장고 온도가 더 좋구요 만약 오래드실려면 제레시피에서 식초를 2배식초로 쓰시면 더 오래드실수있어요 무를 일단 절여진 상태에서 초절임을 한것이라 절임액이 상하지는 않더라구요.. 다만 20여일정도 지나면 신맛이 살짝 빠지는듯해서 2배식초 1-2큰술정도 추가해주고 단맛(설탕은 녹여서)도 살짝 추가해주면 특별한 문제없이 오래동안 먹을수있답니다 암튼, 임여정님 순산하실때까지 건강하세요~~

  20. 메다냥 2016.10.10 1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험에서 나오는 소중한 레시피, 잘 쓰겠습니다! 감사해요!!

  21. 응가 2020.07.28 0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정말 맛 있는 단무지 담갔어요!
    알려주신데로 만드니까 진짜 맛있네요 ㅠ 신기하게도 밖에서 파는 단무지 냄새가 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