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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요리/초봄

상큼하게 먹는다, 오미자 생강소스 조기구이~

오미자 생강소스 조기구이입니다.

봄철조기는 말그대로 기운을 복돋워주는 식재료입니다.

많이 즐겨드시고 계시지요?


구이로 즐겨먹고 있는데요, 가끔은 소스를 뿌려서 구이의 맛도 살리고 새콤달콤한소스에 버무리듯 해서 먹기도 한답니다~

간단한 방법이지만, 구이만 주로 즐겨먹는 저희집에는 그나마..할수있는 다양?한 방법중 하나랍니다ㅎㅎ


소스는 과일청을 기본으로 만들어 사용한답니다

귤청도, 오미자청, 유자청, 포도청, 매실청 등등 번갈아서 사용한답니다.

새콤달콤함이 돋보이는 과일청은 생선소스나 고기소스에 참 좋습니다. 

달콤한 소스에는 식초나 레몬등의 새콤함을 추가하면 되니깐 특별한 문제는 없습니다. 

우야튼, 과일청은 샐러드를 즐겨드시는 집은 간단한 샐러드 소스로도 너무 좋구

다양한 고기와 생선요리에 밑간에서부터 뿌려먹는 소스까지 다양하게 사용할수있습니다. 

더군다나 소스로 사용하면.. 밑간으로 숨어버린 과일청의 맛보다는 더 풍부하게 과일의 풍미를 즐길수있습니다 

만들기도 간단해서 밥상요리사들이 좋아할만한 천연양념이랍니다~



조기가 참 맛있어지는 봄철,

구이로 즐겨먹다가.. 생강에 오미자소스곁들여 바삭함과 새콤달콤한 소스에 먹는 즐거움을 만들어보았습니다. 



갈색의 소스색깔이 참으로 탐스럽지요ㅎㅎ 

소스내용물을 안알려주면.. 우스타소스, 스테이크소스.. 뭐 그리 이야기해도 믿겠쥬~~


구이의 바삭함을 잃는게 싫어서 바닥에 그림을 그려 놓구.. 살발라 찍어먹을까..하다..

고건..또 지집 스타일이 아닌관계로다가.. 위에  팍팍 뿌려 먹었습니다~~


생선구이의 모양을 더 내자면.. 그릇주변에 소스를 이쁘게 뿌리고 곁들임채소와 함께 내면.. 

근사한 생선요리가 될수도 있답니다ㅎㅎ



제가.. 조기가 간이 되어있다는 사실을..깜빡한채..소스간은 세게해서..짭조롬한 맛이 강했지만..

새콤달콤한 오미자향과 향긋한 생강향에 바삭하고 담백한 조기살점이..입을 즐겁게 해주더이다~~



봄철에 챙겨드시면 좋은 조기

영양과 효능 다시 한번 챙겨보시구요~~



조기 

조기는 경골어류 농어목 민어과에 속하는 생선으로 석수어 또는 석어라고도 한다. 사람의 기운을 복돋아준다는  의미에서 조기라고 한다. 전세계적으로 약180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연해에서는 11여종이 자란다. 일반적으로 가장 흔하고 맛이있는 것은 노란색이 도는 참조기며, 주로 서해안에서 잡힌다. 


주요영양소

조기는 특별히 다는 생선에 비해 영양성분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많으며, 비타민과 칼슘등도 들어있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많은 양의 철분을 필요로 한다. 남자아이는 운동량이 많아 다량의 근육을 만들며 여자이이는 월경으로 인해 철분수요가 늘어난다. 아울러 비타민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조기는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한편 해풍으로 건조시킨 굴비는 일반적으로 건조시킨 것에 비해 무기질과 타우린, 글루탐산 함량이 증가해 영양가는 높아지고 맛은 좋아지며 비린내는 적어진다. 


약효및 효능

[동의보감]에서 조기는 맛이 달고 위장기능을 도와주며 헛배가 부르면서 갑자기 설사하는 것을 다스려주고 소화작용이뛰어나다고 했다. 한방에서도 배탈이나 소화불량, 설사에 조기와 순채를 함께 넣고 끓여 먹으면 효과를 볼수있다고 한다. 영양식이나 병후 조리식으로 적당하며, 양질의 단백질은 어린이의 발육과 원기회복에 좋다. 또한 정신을 안정시키고 눈을 밝게하며 이질에도 효과적이다. 


제철및 선택법

우리나라 조기어장의  산란시기는 흑산도 근해의 경우2-3월경, 연평도 근해의 경우 4-5월, 철산 대지도 근해의 경우 6월경으로 알려져있다. 참조기는 음력4월인 양력5-6월경이 가장 좋으며, 흑산도 앞바다에서 잡히고 알이 알맞게 밴 것이 가장 맛이 좋다. 조기는 등 쪽은 회색을 띤 황금색이며, 배쪽은 선명한 황금색을 띠고 꼬리 길이가 짧고 두툼한 것을 선택한다.  국산조기의 경우 등쪽은 등황색을 띠며, 수입산보다 크기가 작고 흑색의 가는 띠무늬가 있다. 또한 지느러미가 등황식인 것이 좋다. 수입산은 국산보다 대체로 크며, 지느러미가 회갈색을 띠는 것이 특징 있으므로 주의한다. 


-생선 해산물 건강사진 /황지희/넥서스BOOKs-책에서 발췌 








오미자청과 생강으로 맛냈어요~~

생강소스 조기구이


재료: 조기5마리

구이옷: 찹쌀가루1큰술+ 감자전분1큰술

소스: 생강1큰술+물1/2컵, 오미자청2큰술, 양조간장2큰술, 후추약간 



조기는 모란장에서 20마리를 구입한관계로다가...

미리 손질해서 냉동해놨던거 냉장실에서 해동해 준비했습니다. 


조기 손질법은 비늘을 제거해주는것만 잘 하심됩니다. 내장까지 빼시고 싶다면.. 조기입을 벌려 빼주는 방법이 있기는 한데..

필요하신분들은 그렇게 해주심 될듯합니다.

지느러미 제거해주고 깨끗하게 씻어준후, 허브가루 후추가루 약간씩을 뿌려주고 올리브유 발라서 냉동보관하심 됩니다. 

조기가 비린내가 적은 생선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보관하심.. 올리브양과 허브향이 만나.. 생선을 향긋하게 만들어준답니다.


해동된 조기에 찹쌀가루1큰술, 감자전분1큰술을 솔솔 뿌려줍니다. 

골고루 잘 묻혀지도록 해주고 한번 탈탈 털어줍니다. 


구이옷은 비린내를 잡아주는 역할도 하고 바삭함을 한층 좋게 해주는 역할도 한답니다.



달궈진 팬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구이옷을 입은 조기를 올려주고 굽습니다.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사진에 거뭏하게 된것은..내장이 살짝 삐져나왔네요^^,


생선을 구울때는 센불에서 겉면을 충분히 익혀줘야 맛있답니다  겉면 양쪽을 센불에서 구워준후 중약불로 줄여

충분히 구워주심 되겠슴돠~~



생선이 구워지는 동안 소스를 만들어줍니다. 


다진생강1큰술을 볼에 담고 물1/2컵을 붓습니다. 

충분히 생강즙이 빠져나올수있게 여러번 휘저어 줍니다. 

그리고 채반에 밭쳐 소스냄비에 붓습니다. 

저는 두세번 반복해서 냄비에 따라진 물을 다시 또 생강에 붓기를 했습니다. 


(생강은 가을이 제철인데요, 가을에 넉넉하게 구입해서 강판에 갈아서 일주일정도 쓸양만큼씩 덜어 냉동보관해서 

1년연중 사용한답니다. )



감자전분1큰술에 물1-2큰술을 넣고 잘 섞어 준비합니다. 


다진생강을 우려낸 물에 양조간장2큰술, 오미자청2큰술,후추약간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조기간이 된걸..깜박한상태라...소스가 제 입맛에는 전체적으로 짭조롬해요..

조기가 기본간이 되어있다면, 양조간장과 오미자청을 1과1/2큰술이나 1큰술로 조절하셔도 좋을듯합니다. 

조기가 간이 안되어 있다면.. 2큰술로 하셔도 좋습니다. 

오미자청이 없다면.. 식초약간이나 레몬 등의 신맛으로 새콤한 맛을 가미하심 된답니다. 



한소끔 끓고나면 준비한 녹말물을 넣고 잘 저어줍니다. 


잘구워진 구이를 접시에 담고 준비한 소스를 뿌려줍니다~~




자~

그릇에 담습니다. 


ㅎㅎㅎ 바삭하고 부드러운 조기살점에 새콤달콤한 오미자 생강소스가.. 너무 잘어울립니다~~

상큼한 맛이랄까ㅎㅎ



이렇게 소스로 뿌려드셔도 좋구요, 

조림을 좋아하신다면 구운후에 녹말물 넣지않은 소스에 조려주셔도 좋답니다~

소스에 매콤한맛을 마른고추로 내주심.. 그것도 별미일듯합니다~~


우야튼, 봄철 조기 맛나게 드시길 바라면서ㅎㅎ

구이만 해드시기 쪼매 거시기할때 소스로 한번 맛과 멋을 내보시면 

봄철 밥상의 즐거움이 생겨난답니다~~




제철찾아삼만리는 

제철식재료의 귀중함을 하나 하나 배워가며 채워내는  공간입니다. 


제철식재료에 대한 사랑은  

 잃어버린 식재료의 제맛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식재료를 자연의 힘으로 건강하게 키워내는 농어축산 분들의 노고를 소중히 아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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