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밥의 맛있는 변신, 밥강정~

오늘은

찬밥으로 맛있는 별미 하나 만들어보았습니다.

이름하여 밥강정~~

얼마전 방송을 보다가 자취생이 만드는 요리라며 밥강정이 나오더라구요

너무 괜찮은듯해서 얼릉 따라해봅니다ㅎㅎ

집에 있는 찬밥만 있으면.. 뭐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 

맛나게 먹을수있는 요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밥투정하는 아이들에게는 그만이듯 싶구요ㅎㅎ

살짝 잘 못알들으면 닭강정이라 들리기두해요ㅎㅎㅎ

새콤달콤한 양념에

바삭한 누릉지맛이 첫맛으로 느껴지다가

쫀득쫀득한 속살을 만나 아..이거 맛있다..이런말이 저절로 나옵니다~

겨울철 찬밥으로 이렇게 만들어주면 

밥을 엄청 먹게되요^^, 요거 요거 요물 맞습니다ㅎㅎ

맛도 맛이지만,

찬밥이 특별해진 듯해서 내놓으면 기분도 엄청 좋아지고

한입 베여물면 만들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찬밥의 맛있는 변신 

밥강정

재료: 찬밥1과1/2공기, 소금약간, 통깨검은깨약간씩

버무림장: 고추장1큰술, 진간장1/2큰술, 포도청2큰술, 식초1큰술, 다진마늘1작은술, 후추약간, 생강주1큰술 

우선 찬밥을 준비합니다. 

살짝 데워주시고요,

방망이로 밥알을 으깨주듯 쳐줍니다.

저희집은 밥에 흑보리랑, 조, 귀리가 들어가는데.. 

밥알은 으깨지는데..나머지 잡곡은 잘 으깨지지않네요ㅎㅎ

밥알이 어느정도 잘 으깨졌으면, 통깨 검은깨 약간씩을 넣어주고 섞어줍니다. 

(떡을 친다고 생각하심 될듯해요... 밥알이 잘 으깨지면 그만큼 더 쫄깃하고 맛있기는 합니다요^^, 참조)

잘 으깨진 밥알은 비닐장갑에 기름약간 묻혀서 적당한 모양으로 빚어줍니다. 

동글동글해도 되는데..저는 튀길때 기름을 약간만 넣을 것이라.. 납닥하게 만들었구만요ㅎㅎ

달궈진 팬에 기름 1센치높이정도로만 부어주고

튀김젓가락을 넣어 기름거품이 쪼로록 올라오기 시작하면 

모양낸 밥을 넣고 구워줍니다. 

요상태로 먹어도 맛있습니다ㅎㅎ

노릇하게 구우셔도 되고 

바삭하게 느껴지면 꺼내셔도 됩니다. 

기름망에 건져놓고 기름살짝 빼줍니다. 

(노릇하게 구워서도 해먹어봤는데...더 맛있긴해요^^, 참조)

다른팬에  고추장1큰술,  진간장1/2큰술, 포도청2큰술, 식초1큰술, 다진마늘1작은술, 

후추약간, 생강주1큰술을 넣고

잘 섞어준후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구워놓은 밥을 넣어줍니다. 

(양념은 취향대로 하심 되겠슴돠~ 새콤달콤함에 맞추어도 되고, 매콤달콤하게 맞추어도 됩니다. 

포도청은 단맛양념으로 대체하심 됩니다요~)

 양념이 밥에 잘 어우러지도록 뒤섞어준후 

다진 잣과 통깨, 검은깨 적당량을 뿌려 버무려줍니다~

(집에 있는 간단한 견과류를 곁들여 주심 되겠슴돠~)

자~ 그릇에 담습니다~

어머머~~

어쩜 이리도 맛있는거야....ㅎㅎ

한입 베여물면 바삭한 식감에 쏘옥 감겨오는

새콤달콤함도 좋구

쫀득쫀득한 속살도 엄청 맛있구요ㅎㅎ

손이 멈출줄 모릅니다ㅎㅎ

밥알을 으깨서 그런지 쫀득쫀득 떡살처럼 씹히는 맛도 너무 좋구

누릉지처럼 바삭한 첫맛도 너무 좋습니다~

찬밥은 차가운 밥이라..천대받기 쉬운밥인데요^^,

요로코롬 변신하문... 그 누가 찬밥을 천대할수있으리오..ㅎㅎㅎ

집에 찬밥있으문.. 한번 맛있는 변신 도전해보세요~~ 후회없으실 껩니다ㅎㅎ

덧붙이는말: 뜨끈할때 먹는것이 제일로 맛나지만,

맛보게 해준다고 몇개 나둔게 있었는데..

차가워져도 바삭한 맛은 살짝 떨어졌지만, 쫀득쫀득 맛있더라구요ㅎㅎ

양념이 오히려 쏘옥 베여들여 더 맛있는듯..하기도 하공... 참조하세욤~

제철찾아삼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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