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고 맛있는 여름찬5, 깻잎순 조림~

간단하고 맛있는 여름찬 다섯번째, 깻잎순 조림입니다. 

깻잎순은 초여름에 맛보는 별미 식재료랍니다. 향긋한 깻잎향이 진하게 품어내어 더 맛있습니다. 

여름에는 깻잎순도 맛있구, 깻잎도 맛있구.. 역시 여름은 여름식재료를 맛나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나봅니다. ㅎ

향긋함이 남달라서 깻잎은 여름에 너무나도 사랑스럽습니다. 어찌 이런향을 가지고 있는겐지..인간?으로서 참..부럽답니다. 

직거래장터에서 한아름 사다 가져왔습니다. 2000원어치만 사도 푸짐하니깐 기분도 엄청 좋아요!

요건, 밑반찬으로 두고 드셔도 아주 좋아요! 슴슴하게 간을 하면 끼니찬으로 좋구요. 짭조롬하게 하면 밑반찬으로 두고 드시면 된답니다. 간은 그에맞게 조절하시면 될듯싶어요! 

만드는 방법은 한번 데쳐서 물끼 짜준후 국간장과 들기름으로 밑간을 해주고요. 팬에 넣고 물 약간넣고 살짝 조려줍니다.

마지막즈음해서 들깨가루 넣고 휘리릭~ 마감하면 된답니다. 

워낙, 깻잎순 자체가 맛있기때문에 더 특별한 양념이 별로 필요없답니다. 직거래장터에서 파시는분이 들깨가루넣고 조려주면 맛있다고 하셔서 한번 가르쳐 주는데로 만들어봤심더~

들깨가루를 거피안한 것으로 했더니 상당히 투박하쥬? ㅎㅎㅎ

들기름에 들깨순에, 들깨가루가 들어갔으니..그 맛이야 고소고소할뿐이랍니다. 당연히 향긋향긋하구요.

저는 살짝 짭조롬하게 해서 밑반찬으로 챙겨먹고 있답니다. 

나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슴슴하게 해서 그날 찬으로 한껏! 챙겨드시면 된답니다.  

가격도 싸고 푸짐하고 만들기도 어렵지않으면서 향긋하고 고소하니 뭐, 여름찬으로는 너무 좋답니다.

맛있게 챙겨드시와요~~

너무 맛있는 여름찬~

깻잎순 조림 

재료: 깻잎순 2000원어치

밑간: 국간장1큰술, 들기름1큰술

양념: 들기름약간, 국간장1큰술, 다진마늘1큰술, 통들깨가루3큰술, 물1컵 

깻잎순 조림은요, 

기본은 나물처럼 소금물에 데쳐준후에 헹궈서 물기짜주고, 밑간을 합니다.

다시 팬에 올려 물넣고 살짝 조려주다가 들깨가루 넣고 마무리하면 됩니다.

여기에, 조릴때 멸치육수나 다양한 육수를 사용해도 좋구요, 멸치를 넣고 같이 조리셔도 무방하답니다. 

깻잎순은 줄기가 너무 굵은것은 떼어내고요, 딱히 다듬거나 지져분한 것이 없어서 바로 데쳐줍니다.

팔팔 끓는물에 소금약간 넣고 살짝 데쳐줍니다. 깨끗하게 헹궈서 물기를 빼줍니다. 

(2000원어치가 한바구니였는데요. 한아름 더 챙겨주셨어요. 양이 조금더 많은 듯합니다.)

밑간은 볼에다 하면 좋은데요, 저는 팬에다 올려두고 했어요^^,

국간장1큰술, 들기름1큰술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줍니다. 

그리고 불을 켠후, 살살 볶아주다가 물1컵을 부어줍니다. 

다진마늘1큰술넣고 더 조려줍니다. 어느정도 간이 배였다 싶으면, 국간장약간으로 추가간을 하시고요. 

다 조려졌으면(물이 자박하게 남았을때), 통들깨가루 3큰술을 넣고 휘릭~ 저어줍니다.

홍고추, 대파채 쫑쫑 썰어 넣구 마무리~~

자~

그릇에 담습니다. 

너무 너무 향긋하고 고소고소한 여름찬입니다. 

맛있게 챙겨드시옵소서~~

뜨끈하게 준비한 보리밥에 쓰윽 얹어서 비벼먹었거든요? 음청 맛있습니다.  ㅎㅎ 

여름이 주는 선물같은 맛! 아마도 그맛은 깻잎맛이 아닐까 싶어요!

깻잎의 향긋한 맛을 여름에는 절대 놓쳐서는 안되요!

찬으로 맛있게 챙겨드시고 여름도 거뜬하게 이겨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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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고 맛있는 여름찬2. 반건조 고춧잎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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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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