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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요리/한여름

안전하고 건강한, 옥수수우유조림^^*

오늘은 

찰옥수수로 즐기는 간단한 간식

옥수수알갱이 우유조림을 소개합니다~~


우선, 찰옥수수는 지금이 한창 제철이라 

쫀득쫀득하게 찰지게 씹히는 맛이 너무 좋은데요


간단한게 쪄서 간식으로 먹기도하고 

알알이 떼어내어 

우유조림으로 만들어 먹기도한답니다~~


4계절 장날에 나가보면 찐찰옥수수를 정말 많이 팝니다 

저는 여름철에 잘 보관했다가 쪄주는줄 알고 사먹었는데.. 알고보니 중국산이었슴돠~~


옥수수는 대표적인 유전자변형작물입니다. 

특히나 미국산, 그리고 중국산도 요새 유전자변형작물로 많이 키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옥수수는 병충해가 많은 작물이라 그것을 해소하기위해 

살충효과가 있는 물질을 옥수수유전자에 넣어 키워낸것이 대표적인 미국산옥수수입니다.

옥수수로 만들수있는 가공식품이 수백가지가 넘기때문에 ..

뿐만아니라 각종 가축사료로 사용되기때문에 

사실 우리식탁은 언제든지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더군다나, 아이들 간식으로 잘 먹고있는, 콘옥수수(캔옥수수)는 대부분이 미국산입니다. 


이래저래 알게되면서 콘옥수수(캔옥수수)를 잘 사먹지않게 되었는데..

옥수수 철인 지금 꼭 만들어 먹으면 좋겠다 싶어서 

우유에 조려 간단한 간식으로, 후식으로 챙겨보았습니다~~



고소하고 쫀득쫀득 씹는맛도 좋아서 

수저로 떠서 먹는 맛도 일품입니당~~


그리고 우유와 옥수수는 궁합이 참좋습니다.

이유는 옥수수에는 단백질이 있기는 하지만, 질이 쫌 떨어지는 단백질이라 부족한 면이 있는데

그것을 우유의  단백질이 채워줘서 아주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냥 쪄서 먹는것도 맛있지만,

영양적인면을 고려한다면, 옥수수알갱이 우유조림을 강력 추천합니다~~



당연, 옥수수가 제철이니 

안쪄먹을수가 있나요ㅎㅎ

그대로 쪄서 먹는것이 더 맛있겠지만,

집어먹기 쉽게 토막내어 쪘어요~~



우리나라사람들은 왜이리 찰진것을 좋아하는지 몰라요ㅎㅎ

저두 찰진 것이 넘 좋아요ㅎㅎ






옥수수가 제철이니 옥수수 삶기도 간단히 소개해봅니다~


1. 옥수수삶기



재료: 찰옥수수4개, 물적당량, 소금1큰술 



시장에서 옥수수4개2천원이라고 할때 구입했는데요

지금은 6개 2천원, 큰망으로 만원정도 하더군요ㅎㅎ

암튼, 제철엔 가격이 제일 싸고 맛도 좋고 영양도 많아요~~


제철이니 맛을 보고자 장보러 갔다가 사왔슴돠~


옥수수는 수염이 많으면 알갱이도 튼실하고 많다고해요 참조


옥수수는 껍질 한겹을 나두고 수염과 같이 삶으면 맛이 더 구수하고 좋다고 하는데요 

저는 옥수수양이 넘 적어서 껍질 다 벗기고, 수염도 떼어내고 



3등분정도로 잘라주었어요, 칼집 살짝 넣고 손으로 툭하면 잘라져요ㅎㅎ



압력솥에 차곡차곡 담고 물을 옥수수가 살짝 물위에 올라올 정도로 부어준후

소금1큰술을 넣고, 깨끗하게 씻은 옥수수 수염도 한쪽에 넣어주고 

압력솥 뚜껑덮고 삶아준다.


추가 돌기시작하면 5분정도 돌려주고, 불을 끄고 10분정도 뜸을 들어준다.






2. 옥수수알갱이 우유조림 


재료: 옥수수알갱이2컵, 우유1과1/2컵, 소금1/3작은술, 설탕1작은술 


우선, 옥수수는 껍질다 벗겨내고 수염도 잘 떼어내고요

반을 잘라냅니다. 양손으로 잡고  툭 끓으면 잘라집니당요 


잘린 면부터 알을 톡톡 잘 떼어준다. 



이것 저것 해먹을려고 옥수수6개를 다떼어 담았슴돠~~


물론 조림할때는 2컵정도 분량으로 덜어서 사용했슴돠~~


냄비에 옥수수알갱이를 2컵정도 담고,



우유1과1/2컵을 붓고, 소금1/3작은술, 설탕1작은술을 넣고 끓여준다.

(간은 취향대로 하셔도 되는데요, 조려지는 과정에서 간이 쎄지기 때문에 

미리 간이 슴슴하다고 소금양을 늘리시면 조린후에 짠맛이 많이나요 참조)


한소끔 끓어오르면 불을 약불로 줄여 조려준다. 

(불을 계속 센불로 나두면 거품이 올라와 넘칩니당~ 참조)



너무 빡빡하게 조리지않아도 된답니당~

우유와 함께 먹어도 맛있기때문이지요ㅎㅎ


(옥수수 알갱이가 투명한 색으로 바뀌고, 옥수수알갱이에 우유가 듬뿍 스며들었으면 불을 끄면 됨다~)




3.먹기 


사실 저는 추억이 담긴 옥수수가 있답니다~~

어머니께서 옥수수를 우유에 삶아주셨거든요ㅎㅎ

그때는 찰옥수수보다 노란 옥수수가 많았었는데요 

어린시절 우유에 푹 삶아진 옥수수를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게 추억이 되어 

옥수수철만 되면 옥수수를 우유에 꼭 삶아먹는것을 하고야 만답니당ㅎㅎ

올해는 옥수수우유조림으로 그 추억을 대신합니당ㅋㅋ



뜨거울때 한알 한알 떼어먹는 맛

저는 또 입이 커지니 한입에 여러알갱이 가득 떼어내고 오물오물~~

찰지게 씹히는 옥수수 


우리나라 찰옥수수가 제철을 잃지말고 

우리들곁에 영원히 남아져 있기를 바래봅니다~~



콘옥수수(옥수수캔).... 사실 똑갈은말을 붙여놓은것인데 음식이름처럼 정식화되어서리...

암튼,  유전자변형작물이 아닌, 첨가물에 잔뜩 조려진 콘옥수수가 아니라 

제철에 담백한 우유에 조려 

더 맛있고 건강한 간식으로 자리잡았으면 합니다~~



옥수수가 제철일때

쫀득쫀득 고소한 ,옥수수알갱이 우유조림도 챙겨드세요~~



뒷말: 만들고 냉장고에 넣어두고 다음날 먹어봤는데요 , 살짝 단단하긴 했지만 우유랑 떠먹으면 괜찮습니당 

당일만들어서 먹는것이 가장 맛있구요, 실온에 두고 그날  다먹는것이 좋습니다~~

사실, 만든 당일 다먹는데 실험한다고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어봤거든요...


블로그 활동1년을 자축하면서 새맘을 담아, 새이름[제철찾아삼만리]으로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맛과멋(어느덧맛객)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전 블로그는 그대로 저의 요리보고서로 남겨두면서  

주말에만 맛과멋 http://blog.daum.net/bluehrp 블로그에서 다양한 요리주제를 가지고 발행합니다.   

평일에는 제철찾아삼만리http://greenhrp.tistory.com 에서 글을 발행합니다.

제철재료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담아 알차게 채워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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