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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요리/늦여름

쉽게 만드는 별미초밥, 오징어말이초밥~



오늘은

쉽게 만드는 별미초밥, 오징어말이 초밥으로 인사드립니다 


집에서 해산물 초밥을 만드는 일이 쉽게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서..

간단하게 만드는 별미초밥 하나 소개해봅니다


워낙 초밥을 좋아해서 가끔 집에 있는 재료로 후다닥 만들어 먹는편인데

오늘은 오징어 한마리로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거 괜찮습니다ㅎㅎㅎ


만들기도 아주 간단합니다ㅎㅎ

씹는 맛도 좋고, 맛도 좋구, 모양도 이만하면 괜찮쥬~



햇오징어가 이제 많이 커져서 

오동통해졌드라구요 

오징어 한마리 꺼내 데친후 

깻잎에 초밥넣고 휘리릭 말아 쫑쫑 썰어내면 끝~~~



흰밥으로 하면 더 깔끔할까 하다가 먹던데로 

잡곡밥에 당근과대파약간 넣고 촛물넣어 섞어 색깔도 내어보구요ㅎㅎ


고추냉이 간장에 콕 찍어 먹으니 초밥집 안부러운데요ㅎㅎ





오징어

오징어는 오징어과에 속하며 우리나라 사람에게 가장 친숙한 연체동물이다. 10개의 다리가 붙은 곳에 머리가 숨겨져 있어 두족류라 하며, 한자명으로는 먹물을 가지고 있어서 '묵어', '까마귀를 잡아먹는 도적이라 하여'오적어'로 부르기도 한다. 우리나라 동해안을 비롯해 북태평양, 남서대서양(포클랜드), 남태명양(뉴질랜드) 등 전세계 바다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오징어류는 30개과의 460여종이다. 우리 연근해에서 어획되는 오징어류는 오징어(실오징어),화살오징어, 갑오징어가 대부분이며, 이 중에서 오징어 생산량이 가장 많다. 


주요영양소

오징어는 열량이 100g당 약95㎉, 지방은 1.3g으로 저칼로리며 근육의 주성분은 단백질이다. 단백질의 함량은 어육의 표준 함량과 비슷하며 좀더 저렴한 가격으로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수있다. 오징어의 단백가(단백질의 영양가를 나타내는 수치)는 83이며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 특히 라이신이 많아 밥과 함께 먹으면 영양적으로 균형을 이룬다. 

마른 오징어는 소고기보다 단백질 함량이 3배나 되며 단백질의 영양가가 식육, 생선과 비슷하다. 지방의 양은 1%전후이지만 대부분이 표피에 들어 있으므로 껍질을 벗긴 근육에는 미량 함유되 어 있다. DHA,EPA 같은 다가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해 성인병을 억제하며 치매도 예방할수있다. 


약효 및 효용

[동의보감]에서는 오징어가 '성질이 평하고, 기를 보하며 의지를 강하게 하여 월경을 통하게 한다. 오래먹으면 정자가 많아져서 아이를 낳게 한다'고 했다. 오징어는 인산이 많은 강한 산성식품이므로 위산과다증이 있거나 소화불량,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의 질환이 있는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고, 소화력이 왕성한 어린이나 청년에게는 권장할 만하다. 살이 두꺼운 갑오징어어의 몸통에는 단단한 뼈가 들어 있는데 이 뼈를 건조시켜 빻아 먹으면 기관지 천식이나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에 효과적이다. 

오징어의 먹물은 뮤코다당류 등의 세포를 활성화하는 물질이 들어있어 암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있다. 특히 타우린의 양이 상당히 많아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혈압을 내려주고 간 기능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알코올로 인한 장애에도 효과가 있다. 담석의 예방이나 신경계 기능개선 등의 생리효과도 있으며, 핵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몸 세포의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노화도 방지한다. 


제철및 선택법

오징어는 7-11월까지 많이 잡히며, 가장 맛있는 시기는 가을이다. 몸통이 옆으로 퍼지지않고 원형이며, 몸이 짙은 흑갈색이고 투명한 것, 눌렀을때단단한고 탄력있는 것을 선택한다. 오징어는 좋은 환경에서는 내장까지 보일정도로 투명하지만 스트레스를 받거나 흥분하면 적색이나 다갈색으로 변한다. 또한 바다속에서도 투명한 색을 띠나 공기와 접촉하면 금방 갈색으로 바뀐다. 


-생선 해산물 건강사전/황지희/넥서스BOOKS-책에서 발췌 





오징어 말이 초밥 




재료: 오징어몸통1개, 깻잎2장, 갓지은 뜨끈한 밥2/3공기 , 당근약간,대파약간 

단촛물:매실청3큰술, 소금1/3작은술, 레몬즙2큰술 





1. 준비 


오징어는 껍질벗겨 몸통만 준비한다.

깻잎은 깨긋이 씻어 준비하고요




단촛물은 끓이지않고 매실청을 이용해서 만듭니다. 

양념볼에 매실청3큰술, 소금1/3작은술, 레몬즙2큰술넣고 섞어준다. 

(맛은 취향따라 가감하세요~) 저는 딱 좋았습니다 참조 

밥은 갓지은 따끈한 밥 2/3공기정도 준비합니다. 

(밥은 따끈해야 단촛물이 잘 버무려집니다~ 참조)




2. 오징어손질 

오징어는 몸통 안쪽에 십자 칼집을 넣어준다. 

이때 칼집은 칼을 뉘여서 칼집을 넣으면 더 모양이 이쁘답니다 


냄비에 물 적당량을 넣고 팔팔 끓으면 손질한 오징어를 넣고 데쳐준다. 

(칼집을 넣은 쪽이 밖으로 향하게 돌돌 말아 넣어주면 됨다~)


오징어가 데쳐지면, 건져서 한김 식혀준다. 




3. 초밥섞기 


뜨끈하게 준비한 밥에 단촛물을 넣고 재빠르게 섞어준다. 

단촛물은 3-4큰술정도 넣었어요

다진당근과 다진쪽파 약간씩도 준비해서 섞어준다. 



4. 말기 

오징어가 말려져 있어서 펼쳐진 사진이 안찍힙니당ㅎㅎ

오징어에 깻잎깔고 저는 고추냉이를 얇게 발라주고 

그위에 초밥을 넣고 깻잎으로 감싸준후 

오징어로 돌돌 말아주었슴돠~


힘들일 필요없이 오징어가 말려져서 틈만 벌어지지않게 잘 여며준다는 느낌으로 말면 됨돠~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5. 담기 


그릇에 담고 맛있게 먹기~~


너무 쉽게 만드는 초밥이 아닌가 싶은데ㅎㅎㅎ

어때유? 괜찮쥬~~



고추냉이간장에 찍어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깻잎에 감싸있어서 밥이 따로 돌지않고요~



도톰한 오징어살에 새콤달콤한 밥알

그사이 깻잎과 톡쏘는 고추냉이까정~~


딱 제입에는 맞아서 

기분좋게 한끼해결했습니다~~



오징어도 한창 물이 올랐으니

오징어초밥으로 별미밥상을 채워도 좋겠죠?


블로그 활동1년을 자축하면서 새맘을 담아, 새이름[제철찾아삼만리]으로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맛과멋(어느덧맛객)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전 블로그는 그대로 저의 요리보고서로 남겨두면서  

주말에만 맛과멋 http://blog.daum.net/bluehrp 블로그에서 다양한 요리주제를 가지고 발행합니다.   

평일에는 제철찾아삼만리http://greenhrp.tistory.com 에서 글을 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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