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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로> 찾기/오늘을 노래하다

헤매지 말자, 우리에겐 이정표가 있다!

벌써 2000년대 열 아홉해 , 그리고 그 중반을 넘어섰습니다. 

20세기를 보내고 21세기 문을 열어낸지 열아홉해, 참으로 많은일들이 우리에게 있었습니다.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이 식민의 고통과 분단의 고통으로 지독한 삶을 살아낸 20세기를 마감하고 통일의 새세기를 열어내었고 한반도에 사는 북과 남 모든이들은 '통일'을 꿈이 아닌 '현실'로 바로 눈앞에 와있음을 확인케하면서 희망찬 새세기를 살아가겠다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남북공동선언은 여지없이 분단을 자신의 생명줄로 태줄로 여기는 반통일세력과 외세에 의해 귀중한 합의와 실천이 실종되고 대결의 광기만이 흘러넘쳐 빈종이짝으로 남겨지게 되었습니다. 그로인해 한반도는 전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열점으로 전쟁아닌 전쟁분위기로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러 오늘 내일 전쟁이 일어난다며 세계 모두가 긴장하며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런 엄중한 상황에 남과북이 먼저 만나 귀중한 합의를 해내니, 한반도의 평화를 말하게 되고 더 나아가 번영만이 넘실대는 통일까지 그리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미국과 북이 만나 관계개선을 향한 진전을 내비치니 한반도에는 그야말로 갈길 창창하게 미래를 그릴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귀중한 합의는 또다시 엄중한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적폐세력들은 촛불로 세워진 정부를 시시콜콜 시비하면서 오로지 복수심에만 사로잡혀 자신들이 얼마나 엄중한 죄를 지었는지 반성하는데는 나몰라라하며 명패만 바꾸는 시늉하고 도로 박근혜당, 적폐당이 되었고 그들의 주장 하나 말 하나 그 어디에도 인민을 위한 애틋한 마음한줄 담지않고 오로지 저들의 권력찬탈을 위해 막말, 쓰레기말을 내뱉으며 한반도를 온통 오물장으로 쓰레기장으로 만들기에 혈안이 되었습니다. 거기다가, 이토록 귀중한 역사적인 남북선언을 승인하고 함께 기뻐하기는커녕, 트집잡기, 흠집내기를 넘어 대결의식에만 미쳐 극도로 긴장한 한반도를 불러오게하는데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이런자들이 정치판에 있는한 사회의 민주화도 한발짝 내딛기 어렵고 정상적이고 이성적인 사회적토론도 불가능하며, 우리민족의 미래를 설계하는 건 꿈도 꾸지 말아야 합니다. 저들에게는 대결의 광기가 넘치는세상만을 살기원하고 저들이 권력을 잡고 우리를 내리누르며 호통하며 살길 원하기때문입니다. 

하긴, 분단을 태줄로,  생명줄로, 동아줄로 여기며 살아온자들이 지금의 남북이 화해하고 단합하고 통일의 의지를 높이는게 그 얼마나 불안할터냐마는, 그런 시대는 이제 끝난 시대입니다. 


남과 북이 어떻게 힘을 합칠 것이며, 통일세상을 어떻게 일굴것인지. 그 설계도를 가지고 있지 못한 정치인은 우리들 미래를 담보할수 없는 정치인입니다. 당연히 그 기초에는 '남과북 공동의 합의'를 가장 귀중히 여기고 합의 한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통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당연히 합의하지않고 일방적인 방법으로는 한발짝도 전진할수 없습니다. 

'합의'라는건 상호간의 이해가 맞고 민족차원의 넓이에도 이익이 되는 것이기에, 이런 '합의'의 너비가 넓펴지고 공고해지면 그게 바로 '통일'로 진입하는 것입니다. '통일'은 꿈속에서 바라는 소원이 아니라. '현실'로 눈앞에 펼쳐지는 것이며, 합의한것을 철저히 실천해 공고히 하면, 바로 코앞에 오게 할수 있는 것입니다. 그만큼 오늘날의 남북공동합의수준은 상당한 생활력을 가지고 있고,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9월 평양선언

그래서, 남과북이 '합의'한 것에 기초해 성실히 실천해나가고 '합의'한 것을 잣대(기준)로 해 통일번영된 세상을 설계하고 더크고 웅대한 전진을 더 빠르게 진척시켜야 합니다.  남과북이결심한대로 그대로 이루어지는것이 바로 통일.

남과북이 합의 한것이 그대로 이루어지면, 그것이 그 얼마나 더큰 전진을 이룩하리라는건 이미 '합의'만으로도 세상을 놀라게 했기에, 그 실천과 이행으로 만나게될 세상은 우리가 상상하는 그이상이 될것이며, 상상하는 족족 그대로 펼쳐지는 진기한 세상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실천이 더딜뿐만아니라 한치앞도 전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적으로는 적폐세력이 지랄발광하면서사회전반을 마비시키고 있을 뿐만아니라 북과 합의한것 그자체를 문제삼으며 백지화하려하기때문이고, 외적으로는 미국이 겉으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다 하면서도 시시콜콜 남북이 합의한 결정사항들을 속도조절 운운하면서 간섭하며 아무것도 할수없게 하고 있기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재 더 큰 걸림돌은 정부가 자신이 합의한것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실천하려하지않고 미국 눈치보고 적폐세력 눈치보면서 과감하게 실천에로 나서지않는데 있습니다. 

남과북이 합의한 전문 그 어디에도 미국과 상의해서 결정한다는 것도 없으며, 대북제재를 피해 그 무엇을 한다는 말도 없습니다. 그 누구의 눈치를 본다는 말도 당연 없습니다. 

남과 북이 통일문제를 풀어가는 당사자, 책임자, 주인임을 확인했고 그 주인된 노릇을 똑똑히 하면 그만입니다. 

머슴에게는 핑계가 많을테지만, 주인이라면 전적으로 책임지는 태도를 보여야 합니다. 

'주인'이 그 누구의 눈치를 본다면, 그자체가 '머슴'이며 '노예'입니다. 남과북이 통일로 평화로, 번영에로 나아가겠다는데, 그 누가 이길을 책임지고 걸어가겠습니까! 오로지 남과 북이 책임자이며, 주인입니다. 다른나라가 낑겨서 갈수있는 길이 아닙니다. 


그 누구의 허락을 받아 해야하는것이라면 남과북이 마주앉아 뭘 논의할수 있습니까?

가짜주인이 허락해줄때까지 아무것도 하지못하게 됩니다. 지금이 그꼴입니다. 

철도를 잇자고해도 허락을 받아야하고 금강산관광을 시작하려해도 허락받아야하고 흩어진가족을 만나는데도 허락을 받아야하고  그 무슨 협조를 요청한다지만, 그게 협조인지 곰곰히 따져봐야합니다. 그것이 한미동맹의 실체. 주종관계임을 만천하에 들어내놓고 있는 것입니다. 촛불로 세워진 정부가 왜 남의나라 눈치를 봐야합니까. '나라다운 나라'는 다른나라와 평등하고 대등한 관계여야하며, 상호 존중하고 존중받는 관계여야합니다. 종속관계라면 그 자체가 '수치스런 나라'이며, 그런 나라는 촛불을 든 그 누구도 원하지않았습니다. 


남과북이 '주인'으로 '책임자'로 너무나 소중하고 귀중한 합의를 이루어낸것처럼, 그 실천도 그래야 합니다. 

그 실천에 우리모두의 미래가 달렸고 평화, 번영이 달렸습니다. 우린 지긋한 분단시대를 끝내고 통일과 번영, 평화만이 넘실대는 세상에 간절히 살고 싶습니다. 물론, 우리앞에는 풀어야할 산적한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척폐청산도 갈길이 멀기만하고 우리들의 생활고도 만만치않습니다. 하지만, 우리앞에 놓여진 문제들의 대부분은 '분단'으로 기생하고 파생한 것들이라 '통일'로 한발작 전진한다며, 수많은 산적한 문제들의 풀리는 속도도 빨라질 것입니다. 


상상이 되지않는다면, 잠시 눈을감고 남과북이 마주앉아 합의했을때 그자체가 세상의 뒤축을 얼마나 뒤흔들었는지 돌아보시라. 합의 그자체가 그러할지언데, 그 실천은 얼마나 강력할 것인가는 상상 그 이상입니다. 

그 누구도 되돌릴수없는 평화. 통일. 번영의 새세상으로 떠밀고 있는 남북의 합의사항은 '무조건' 강력 실천(이행)되어야 합니다. 


'이정표'는 최종목적지까지 안내하는 길잡이입니다. '남과북의 합의'는 통일로 가는 이정표, 길잡이이며, 번영을 안겨주는 길잡이입니다. '실천'으로 성큼 성큼 합의가 하나하나 이루어지면, 최종목적지로 성큼 성큼 다가가게 되고 그 어느순간에는 최종목적지에 들어서게 해줍니다. 이정표를 놓치면 헤매게 되고, 헤매는 만큼 시간도 낭비되고 목적지에 이르지도 못하지만 가기도전에 지쳐버리고 나중에는 갈길 몰라 주저앉게됩니다. 


허나, 우리에겐, 헤매지않고 '평화'로 '통일'로, '번영'에로 곧장 갈수있는 지름길을 안내하는 길잡이, 이정표가 있습니다. 

남과북이 합의한 대로 그길따라 가면 됩니다. 이 얼마나 크나큰 행운입니까! 이 '행운'을 악착같이 붙잡고 길잡이(이정표)가 가리키는대로 갑시다. 


남과북의 문제는 남과북이 주인이되어 풀어갑니다. 

우리가 주인입니다. 주인은 그누구의 허락을 필요치않습니다. 

남과북이 결심한대로, 마음먹은대로 그대로 이루어지는것. 이루어지게 하는것

그것이 '주인'으로 책임을 다하는 것이며, '주인'임을 만천하에 보여주는 것입니다 


적폐청산정부는 그 누구의 눈치보지말고 적폐청산도 가열차게! 미국과의 주종관계 청산도 똑뿌러지게!

한반도의 평화통일번영도 더 웅장하게 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