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8 07:00

간단하고 너무 맛있는 늦봄 별미, 열무김치 물국수입니다. 

늦봄에 든든한 열무김치로 간단하면서도 너무 맛있고 속시원한 별미인 물국수를 만들었습니다. 

열무김치만 있으면 되는터라 별 수고로움도 없이 얼마든지 만들어 즐길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열무가 더위를 식혀주는데 큰 역할을 하기때문에 물국수로 즐기면 더 속시원합니다. 


열무김치를 담그셨다면, 냉큼 만들어 즐겨보시길 권합니다. 

물론, 국수는 우리밀로 만든 것을 챙기도록 합니다. 

우리밀은 생산량이 1%도 안되지만 이정도의 생산량이 되기까지 피눈물나는 여정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귀중한 곡물인데 이리 어렵게 생산해온 것마저 작년같은 경우에는 소비량과 수요량(가공업체 요식업등) 이 해결못해 저장고에서 잠자고 있다하니, 이 얼마나 분통터지는 일입니까. 


수입밀에 비해 가격도 그리 비싸지않은데다 우리밀은 수입밀보다 우수한 점이 많습니다. 겨울밀이라 병충해에 큰 피해가 없어 농약을 치지않고 재배할수 있는데다 먼거리를 유통하지않아 방부제등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나 앉은뱅이우리밀 같은경우는 종자 자체가 우월해 잘 지켜내고 우량종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면 남의나라에 손벌리지않고 우리땅에서 나는 밀로 충분히 해결할수 있을만큼 귀중한 밑천, 자원입니다. 


우리밀로 밀가루 가공품을 다 만들자고 하는 것도 아니고, 우리밀이 생산되는 양만큼은 반드시 소비하고 책임져 주는일부터 한다면, 지금은 비록 너무나 빈약한 수준이지만, 사회역사적으로 너무나 귀한 생산량이기에 그것을 소중히 여기고 가꾸어 나간다면 저질의 농약과 방부제 범벅, 유전자변형 밀가루가공품에서 벗어날수 있게 해주지않을까요? 


우리밀은 늦봄 끝자락 초여름이 수확철입니다. 늦봄과 초여름 대표 곡물입니다. 햇우리밀도 꼬박 잘 챙기시고, 밀가루음식을 챙겨먹을땐 우리밀로 만들어 먹어야 한다고 자연스레 습관이 되게해봄이 어떠실지요?



열무김치가 사실, 글쓰는 지금은 없습니다. 이미 지난주에 다 갈무리했습니다. 그 갈무리 음식이 바로 열무물국수입니다. 

다시마우린물에 '육수도우미' 넣고 열무김칫국물부어 섞은것을 삶은 우리밀국수에 붓기만 했습니다. 


별거아닌데, 어찌나 맛나던지요. 

시원깔끔한 국물맛이 엄청 맛난데다가 아삭아삭 새콤하게 잘 익은 열무김치가 또 한몫합니다. 



늦봄부터 초가을까지 열무김치는 밥상의 요술단지입니다. 

찬으로 먹어도 좋고, 간단한 찬에 밥과 함께 비벼먹어도 끝내주고, 요로코롬 물국수도  비빔국수도 기똥찹니다. 


열무김치는 열반찬, 열요리가 부럽지않은 너무나 매력적인 김치입니다. 

담가 놓은게 있다면 냉큼 챙겨드시고, 없다면 냉큼 담그면 됩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물국수는 '김치말이국수'로 참조하시면 됩니다. 

열무김치뿐만 아니라, 김장김치로 곁들여도 되니 두루 참조하셨다가 맛깔난 김치 만들때마다 별미로 잘 챙겨드시면 되겠습니다. 


더 더워지면, 국물을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살얼음끼게 해 부어도 좋고, 얼음을 동동 띄워도 됩니다. 

국수도 우리밀을 기본으로 하고, 메밀국수나 냉면을 번갈아 먹어도 좋습니다. 


또, 취향따라 겨자장을 준비해 톡쏘는맛을 내주어도 됩니다. 


어찌 저찌 먹으려해도 '열무김치'가 있어야만 가능한 것이오니, 열무김치 늦봄부터 초가을까지 맛깔나게 담가 별미로 잘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만드는 방법은 아래글을 참조하세요!








열무물국수


재료: 열무김치 적당량, 삶은달걀1개, 우리밀국수 적당량, 불린 당근말랭이 약간

국물: 다시마우린물2컵, 김칫국물1컵, 육수도우미1큰술, 보리수청3큰술, 유자식초2큰술

국수밑간: 향신간장1큰술, 향신기름1큰술



※ 열무물국수는요, 

우리밀국수에 맛낸 국물을 자작하게 붓고 고명으로 열무김치를 올린 것입니다.


㈎ 준비 

㉠ 열무김치와 열무김치국물을 준비합니다. 

㉡ 우리밀을 준비합니다.  

㉢ 고명으로 삶은달걀과 당근말랭이를 준비했습니다. 

   - 당근말랭이는 물에 살짝 불려놓습니다. 

   - 초여름부터는 제철오이를 준비하면 좋습니다.  

   

㈏ 국물만들기

- 다시마우린물에 열무김칫국, 육수도우미, 과일청, 유자식초를 넣고 섞어줍니다.   

- 김칫국물이 걸쭉하면 체에 밭쳐 부어줍니다.  

- 육수도우미가 없을 경우에는, 멸치육수나 고기육수, 채소육수를 준비해 차게 두었다가 국간장으로 간을 해줍니다.

- 국수삶기전에 만들어두고 냉장보관 또는 냉동보관해 시원하게 만들어 줍니다. 


㈐국수삶기와 밑간 

㉠ 팔팔 끓는물에 소금1큰술 넣고 우리밀국수를 삶아줍니다. 

㉡ 끓어오르면 찬물반컵씩을 두세번에 걸쳐 부어가며 삶아 줍니다. 

㉢ 다 삶았으면, 찬물에 국수를 비벼가며 씻어 전분기를 깨끗하게 제거해줍니다. 

㉣ 물기빼준후 볼에 담아 '향신간장'과 ' 향신기름'으로 밑간해줍니다. 

   - 향신간장과 기름이 없으면, 국간장과 참기름으로 대체


㈑ 그릇에담기

㉠ 그릇에 밑간한 국수를 담고, 열무김치 얹고 불린 당근말랭이 물기짜 올려줍니다. 

㉡ 그위에 삶은달걀 얹고 준비한 국물을 부어줍니다. 



준비


열무김치, 삶은달걀, 당근말랭이, 우리밀국수를 꺼냈습니다. 




국물만들기


다시마우린물에, 열무김치국물, 육수도우미, 보리수청, 유자식초를 넣고 섞었습니다. 



육수도우미는 다진소고기, 다진 향신채들을 소금넣고 바특하게 조려낸 것입니다. 주로 끓이는 국물요리에 사용하는데 늦봄부터는 국물김치에도 넣고, 이번에는 물국수에도 넣어봅니다. 육수도우미는 물에 잘 풀어지는데 뜨거운물, 찬물 그 어데도 잘 풀어집니다. 또, 뜨거운 국물맛도 좋게 해주는데, 찬물국물맛도 엄청 좋습니다. 

지난번에 열무김치할때 국물에 섞어서 넣었는데, 김치가 아주 맛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물국수에 넣었는데 너무 잘 어울리니 두루두루 여름냉국요리에 잘 활용해볼 요량입니다. 쓰임새가 엄청 좋으니, 꼭! 참조하세요!


자세한건 아래글을 참조하세요!


국물맛은 새콤달콤짭조롬하게 만들면 됩니다. 국수에 살짝 밑간을 하긴 하지만 국수간이 밋밋함으로 짭조롬해야 전체적인 맛이 어울어집니다. 육수도우미는 소금간이 된터라 더 간을 추가하지않은 것입니다. 육수도우미가 없을경우에는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야 합니다. 


국수삶기


국수는 '소금'을 넣고 삶는것, 끓어오를때마다 찬물반컵씩 붓는것, 헹굴때 비벼가며 씻는것 

이 세가지만 지켜내면, 맛있는 국수의 기초를 탄탄하게 만든 것이 됩니다. 



국수밑간은 꼭 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국물을 부었을때 국수와 국물이 따로 놀지않고, 또 기름에 버무려야 불지않습니다. 


그릇에 담기


그릇에 밑간한 국수담고 열무김치, 불린 당근말랭이, 삶은달걀 얺고, 준비한 국물 따라 부으면 끝!




자, 그릇에 담았습니다. 

아오~~ 정말 맛있습니다. 속이 다 시원합니다. 



후루룩 후루룩 열무김치와 함께 국수를 척 건져 먹어도 맛나고, 국물을 들이켜 마셔도 너무 맛있습니다. 

캬~~~~~ 소리가 저절로 나옵니다. 아삭아삭한 열무김치와 부드럽고 쫄깃한 우리밀국수 너무 끝내줍니다. 



국물이 끝내줍니다. 

이번에 담근 열무김치를 물국수로 갈무리했습니다. 조만간 냉큼 담가야겠습니다. 


열무김치가 있다면 냉큼 만들어 드시고 

없다면 열무김치부터 일단 얼렁 담그시고

김장김치에 설탕과 참기름에 조물조물무쳐 고명으로 올리면 되요. 


우리밀국수 잘 챙겨서 다가올 더위 거뜬하게 잘 이겨내시랏!



오늘은 5.18 광주민중항쟁 38주년 되는 날입니다.

그날은 학살이 자행된 날이기도 하지만, 군부독재에 항거한 자주롭고 용감하고 정의로운 민중이 있었다는 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됩니다. 또한 아직도 학살책임자를 제대로 밝히지도, 처벌하지도 못했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또한 군대와 군부를 움직이는 실질적인 책임자는 미국이였다는 것도 놓쳐서는 안됩니다. 


우리나라 현대사에 절대 잊어서는 안되는 날이며, 잊을수도 없는 날입니다.

여전히 아직도 그날의 진상을 왜곡하고, 학살의 책임자 처벌을 해결하지못했기 때문입니다. 

그 책임의 무게를 나누어 갖는일. 그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몫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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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철찾아삼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