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4 07:00


2018년 5월은 참으로 특별한 달입니다.

역사적인 4월27일 판문점선언으로 평화와 통일, 민족의 단합과 번영을 꿈꾸게하는 달이 시작되었기때문입니다. 

남과북이 맞잡은 손, 함께 넘나든 분단선은 그리 쉽고 빠른 길을 얼마나 막막하게 막아왔나 하는 생각을 하게만들었고,  

또, 얼마든지 남과 북은 화목하게 단합하고 단란하게 살아갈수 있다는 희망을 현실로 받아들이게 하였습니다. 


판문점선언은 선언자체가 가진 의미도 상당합니다. 그간 남과북이 어렵게 합의하고 만들어왔던 여러 선언과 합의들을 종합하였다는 내용적 의미도 크고, 이행이 중지되어 종이조각으로 만들어버리게 된 것들을 '실천'으로 가동시키는 위력을 가졌다는 점에서 그 어떤 합의, 선언보다 큰 의미를 가집니다. 


실천하지않는 선언이 무슨 의미이며, 말만하는 약속이 공허한건 누구나 다아는 사실입니다. 

'실천'으로 담보하는 판문점선언은 '실천'으로 검증받고 '실천'으로 그 위력이 보여지리라 확신합니다. 

실천의 보폭을 맞추고 걸음을 맞추다 보면, 그 어느날 통일로 불쑥 들어가지 않을까. 

물론, 우여곡절은 있을 것이고, 걸릴 문제들도 많을테지만, 남과북이 얼마든지, 언제든지 머릴맞대고 힘을 합치고 지혜를 합치면 얼마든지 우린 이길을 옳게, 휘황차게 가꾸게 될것입니다. 


그래서, 평화, 통일, 번영을 일구어낼 판문점선언을 내용뿐만아니라 '실천'을 그 누구보다 예리하게 지켜봐야 합니다. 

동시에, 남과북이 힘을 합친다는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합칠것인지 우린 진지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일방적일수 없기때문입니다. 서로 존중하는 법도 배우고, 서로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아보고, 공통점도 무엇인지 살펴보면서, 먼저 힘을 합칠수 있는 것부터 실천하면서 남과북의 합친 힘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것인지를 배워가는 시대를 살았으면 합니다. 


남과북 정상이 손맞잡고 분단선을 넘나들때, 그 무엇으로도 설명할수없는 뭉클함, 울컥함은 아마 우리민족이 아니고서는 그 누구도 느낄수없는 감정입니다. 무엇이 우릴 이토록 애절하게 만들었는지. 아마도 갈라져살수없는민족이기때문이 아닐까. 


남과북이 손을 잡고 평화와 통일, 번영을 이끌 실천을 한다고하니 국제정세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결국, 주인은 남과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징표가 아닐까. 남과북이 만나기만 했는데도 이리 세상을 뒤흔드는데, 남과북이 힘을 강력하게 합치면, 그 어느강대국도 우릴 앝잡아보질 못할 것이며, 세계여러나라들의 부러움을 사는 강대한 나라가 될것입니다.  


이제 남과북이 걸어가는 길은 우리민족에게도 귀한 걸음이요, 전세계사람들에게도 큰기쁨을 주는 걸음입니다. 

남과북을 갈라놓았던 걸림돌들을 하나 하나씩 치워내면서, 더 빨리, 더 높이 통일세상을 열어내야 합니다. 

그간, 갈라놓은 걸림돌이 무엇이였나 살펴보면서, 다시는 그 걸림돌에 걸려들지않게 해야 합니다. 


앞으로 우리민족앞에 펼쳐질 미래는 상상 그이상 휘황찬란합니다. 

하지만 우린 이제 남북관계개선이라는 첫발만 내딛었을뿐입니다. 


그 휘황찬 미래는 우리민족이 얼마나 굳게 단결하고 힘을 합치는가에 달려있으며, 그 미래로 진입하는 속도는 우리민족이 얼마나 강력하게 단결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우리민족이 전적으로 책임지어야 하는 무게인 것입니다. 

그 책임의 무게를 우리모두가 느끼고 책임져갈때, 분단은 역사속으로 영영 사라져버릴 것입니다. 

그 책임의 무게를 기꺼이 짊어지고 오늘을 살아내고 내일을 설계해나가길 바래봅니다. 



5월은 봄이 끝나가고 여름을 마중하는 늦봄시기입니다. 

봄을 마무리하는 시점인만큼, 그간 챙겨먹는봄나물들(들나물, 나무나물. 단기재배작물)을 차근히 마무리하면서 꾸준히 잘 챙겨먹으며 여름을 준비합니다. 특히, 봄나물중 산나물은 늦봄이 제철이라 이제 한창 집중해서 챙겨먹을 시기이니, 산나물을 차근히 챙겨먹도록 합니다.


봄열매로는 '딸기'가 있는데, 워낙 초겨울부터 나오는터라 귀하게 여기질 못하는데, 더 악착같이 5월에 잘 챙겨드시길 권합니다. 


봄해산물은 많이 욕심내지마시고 봄바다사정을 두루 살펴보면서 소박하게 챙겨드시길 권합니다. 



1. 들나물, 나무나물, 단기재배채소를 꾸준히 잘 챙겨먹습니다.  


달래, 쑥, 섬쑥부쟁이, 머위, 돌나물,민들레,  부추, 상추, 돌미나리, 열무,얼갈이 등등을 잘 챙겨먹습니다. 

봄중턱에는 여린 들나물을 즐겨먹는다면, 늦봄에는 조금은 성장한 들나물을 챙겨먹습니다. 여전히 여린것들을 계속 채취하는 것이라 딱히 큰 차이는 없습니다. 조금더 길쭉하다는 정도가 차이라 여길수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한편에 속하고 양도 푸짐하니 가릴것없이 갈무리한다 여기고 잘 챙겨먹습니다. 

어떤나물은 가을에도 만나고 또 가을까지 채취하기도하지마는 '봄나물'은 봄시기에 먹는것인만큼 내년에나 만나는 애틋한 마음으로 챙겨드시길. 



머위는 늦봄부터는 잎보다는 줄기로 챙겨먹고, 부추는 가을중턱까지 꾸준히 만날수 있고, 상추같은 잎채소(쌈채소)는 한창 제철시작이라 이제부터 서리가 내리기전까지 챙겨먹을수 있습니다. 

달래는 늦봄에는 마무리하시고 가을달래를 기다리면 됩니다. 


열무와 얼갈이이 같은 단기재배작물은 늦봄부터 수확이 왕성하니 지금부터 꾸준히 잘 챙기면 됩니다. 




이밖에 마늘꽃대인 마늘종, 햇양파가 수확되는 시기니 잘 챙깁니다. 


( 두릅, 화살순, 음나무순, 다래순, 오가피순, 옻순, 가죽나물, 번호순서대로) 


나무나물은 봄중턱부터 나오고 늦봄이면 갈무리하는데, 산뽕잎같은경우는 초여름까지도 만날수 있습니다. 

나무나물은 워낙 고가인게 많아서, 그것을 고집하기보다는 화살나무순이나, 오이꽃순, 땅두릅등을 챙겨먹으면 좋고, 이제 한창 '죽순'이 나오기 시작했으니 죽순을 챙기면 좋습니다. (죽순은 늦봄시기에 집중해서만 판매됩니다.) 


또, 산나물이지만은 여린순만 먹는 '고사리'가 한창 나오는 시기이니 챙깁니다. 

산에서 재배하는 고사리는 늦봄이 수확철이니 이때 잘 챙기면 좋습니다. 기본은 봄중턱 나무순이 나올때즈음이면 재배고사리는 판매가 시작됩니다. 



2. 산나물을 잘 챙겨먹습니다


산나물의 제철은 늦봄입니다. 산에서 나는 나물이라 늦봄처럼 낮이 뜨끈해져야 서늘한 산에서 봄기운을 듬뿍받아 성장하게 됩니다. 워낙 재배농가가 많아지다보니 철모르게 생산되곤하는데, 그러다보니 산나물제맛을 잃었습니다. 

허니, 제철시기만이라도 지켜가며 키워낸것을 챙겨먹으며 산나물의 제맛을 배우는게 좋습니다. 



산나물은 상당히 종류가 많은데, 우리가 만날수 있는 산나물은 손에 꼽습니다. 

유명세를 탄 산나물은 철을 잃어버려 제맛도 잃어 속상하고, 유명세를 못탄 산나물들은 알아보질 못해 잘 챙겨먹질 못해 속상합니다. 여하튼 산이 60%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지형상, 산나물을 앞으로 가장 주목받고 잘 키워내야하는 식재료입니다. 이름도 생김새도 잘 알수있도록 노력하는게 좋고, 맛도 잘 아는게 좋습니다. 


산나물은 아직까지는 수입종자는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 귀한 산나물인 참나물을 일본종자 미쯔바(삼엽채)를 끌고들어와 참나물로 불리고 있는것 빼고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고사리가 산나물이니깐 수입산나물은 있는셈이고, 도라지가 수입되니깐 수입들나물도 있는겁니다. 에고.

(고사리나 도라지농가에 수입종자가 들어왔는지는 확인해봐야 합니다.)


어쨌거나, 지천이 산이건만 나물을 수입종자와 수입재료로 의탁한다는건, 아무리생각해도 잘못한 일입니다.

하긴, 뭔들 수입을 안했나하고 들여다보는게 더 빠른일일껩니다. 


참취(취나물), 곤드레(고려엉겅퀴), 곰취, 곤달비, 산마늘 같은 경우는 유명해진탓에 초봄부터 만나기도 하고 가끔은 한겨울마트에서도 만나기도 합니다만, 늦봄에 꼭 맛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산나물이 귀하고 좋은건, 산의 영양을 듬뿍 갖고 있기때문이며, 산은 고지대라 늦봄이 되야 나물이 자랄수 있기에, 늦봄에 잘 챙겨먹어야 약이됩니다. 

 

또, 산나물은 더위가 강한편이라 초여름까지 맛볼수 있습니다. 허니, 5-6월에 집중해서 챙겨야할 식재료 1순위입니다. 

신경써서 챙겨먹도록 합니다. 


산나물은 유명세를 따지지말고 낯선것들도 매해 하나씩 늘려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니, 하나씩 산나물을 배운다여기고 하나씩 늘려가시길 바랍니다. 


이밖에, 산나물을 모듬으로 판매하는 것이 있습니다. 일명 '잡나물'인데, 여러산나물들이 어우러져 있는 것인데, 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푸짐하고 맛도 아주 좋습니다. 나물로 먹어도 좋고, 말려두었다 묵나물로 먹어도 엄청 맛있습니다. 

산나물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을 알면, 일부러라도 꼭 챙겨야 할 것이 '잡나물'입니다. 꼭! 기억하시길. 



3. 봄열매 딸기 , 5월에 첫수확한 것을 먹을수 있을까.



딸기의 제철은 5월-6월이지만, 이미 한창 끝물시기도 지나고 있습니다. 

5월에 첫수확하는 딸기를 맛본다면, 그건 봄영양을 제대로 맛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키우질않으니, 도통 5월첫수확딸기를 만나는 건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여하튼, 느즈막히 5월까지 갈무리수확을 하니 잘 챙겨서 여름나기에 도움을 받으시길.

지금쯤 적절하게 사다 냉동해두었다가 우유에 갈아 먹으면 더위시키는데는 으뜸입니다. 


4. 봄 갈무리를 합니다.


늦봄은 봄을 갈무리하는 시기라 아침저녁은 선선하고 낮기온은 높아 갈무리하기에 더할나위없이 좋습니다. 

봄갈무리는 '말리기' '장아찌' '얼리기' 등이 있습니다.

들나물, 산나물을 차근히 챙겨먹으며 '말리기'도 짬짬히 합니다. 

또, 더 챙겨먹고픈 봄나물,봄식재료중에 장아찌를 담그기도 합니다. ( 들나물, 산나물 장아찌, 마늘종, 양파장아찌등)

또, 여름에 챙겨먹을 요량으로 얼려두기도 합니다. (산나물냉동, 죽순냉동 등)


봄갈무리는 늦봄에 할것들이 있고, 초여름에 할것들이 있는만큼, 시기를 잘 가려 적절하게 챙겨가며 갈무리합니다.

너무 욕심내지마시고 향후에 먹을양을 고려해 갈무리를 합니다. 






자, 이상으로 마칩니다. 


판문점선언으로 나라안팍이 들썩들썩합니다.

이럴때일수록 발을 현실에 잘 붙여두어야 합니다. 

11년간 묶여있는 남북관계가 열려진터라 그 폭발력은 당연히 크고 웅대합니다.

하지만, 11년간 묶어버린 것이 무엇이었나를 깊이있게 되돌아보고 그것을 완전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적이 아니라, 동족으로, 하나의 혈육으로, 그리고 함께갈 동반자로 받아들이는 일은 이제, 우리도 용감하게 과감하게 해야할 때입니다.


남과북이 힘을 합치고 마음을 나누고 의지를 모아나가는 데에는 마냥 즐겁고 기쁜일만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런과정도 우리가 넘고가야할 일이고, 능히 얼마든지 지혜롭게 헤쳐나갈 것입니다.

우리에겐 수천년 함께 살아온 역사가 있기때문이고,갈라져서 다신 살고 싶지않는 마음이 간절하기때문입니다. 


뜻깊은 5월, 

가난한 우리들도 작지만 민족의 단합, 통일, 화합, 번영에 힘을 보탤수 있기를...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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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철찾아삼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