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별미 주먹밥, 가지말이밥입니다.
여름에는 꼭! 챙겨먹게되는 별미밥이랍니다. 만들기도 간단하고 또 맛있답니다.
가지의 식감이 너무 잘어우러져서 더더욱 맛있습니다.
밥이 가진 포옹력때문일까여? 아무튼, 너무 맛있습니다. 가지가 제철인 여름에 맛있게 챙겨드세요!
가지를 도톰하게 썰어서 구워준후 간장와 단맛으로 양념해서 살짝 버무려줍니다.
밥은 주먹밥 만들듯이 밑간해서 (집에 있는 야채들 다져넣구요) 주먹밥을 만든후에 구워 양념한 가지를 돌돌 말아주면 끝!이랍니다.
너무 맛있기때문에, 꼭! 해드세요!
가지는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제철입니다. 가장 맛있는 제철에 맛있게 챙겨드시와요~
가지는 수분이 90%이상이랍니다. 물이 많다는 건 그만큼 여름에 더할나위없이 좋은 식재료임을 확인시켜줍니다.
거기다가 보랏빛깔은 먹음직스럽기도 하지만 유명한 안토시아닌성분이 많아 항암식품으로 '가지'도 꽤나 유명합니다.
뭐, 효능이나 영양성분때문에 더 많이 드실필요는 없구요^^, 제철이니깐 잘 챙겨드시면 여름을 든든하게 이겨낼수있습니다.
가지말이밥
재료: 토종 가지3개, 보리밥적당량, 파프리카약간, 오이약간, 갑오징어약간
가지굽기: 들기름 적당량
가지밑간: 양조간장1큰술, 조청1큰술
밥 밑간: 소금약간, 참기름약간, 통깨약간
가지말이밥은요,
가지를 들기름에 노릇노릇하게 구워낸후 쟁반에 담아두었다가 양조간장과 조청에 살짝 버무려둔후 주먹밥에 말아주면 된답니다. 중요한것은 '들기름'이면 훨씬 더 맛있다는 것이구요, 가지양념에 '조청'을 쓰면 또 맛이 더 좋아집니다. 요것만 신경쓰시면 나머지는 어려운것도 특별한것도 없답니다.
주먹밥은 기본 소금간만 하시면 되구요. 들어가는 야채나 속재료는 냉장고 사정대로 넣어주시면되요. 제철(여름)채소면 훨씬 좋겠지요? 밥도 저는 보리밥으로 했으니깐요. 보리밥은 여름대표식재료니깐요. 굳이 그럴필요는 없는데 신경쓰면 더 좋답니다.
가지는 토종가지가 맛있습니다. 너무 길쭉하지않고 한뼘크기정도 됩니다. 재래시장이나, 장터에서 판매한답니다. 길쭉길쭉한 가지보다 단단한 편이라서 쪄서 무쳐먹으면 훨씬 맛있답니다.
특히, 생으로 먹어도 달큰하니 아주 맛있습니다. 생기기도 야무지게 생겨서 더 어여쁩니다.
여름 제철에는 토종가지도 한껏! 챙겨보시와요~
사진만 보여주면 그 크기가 가늠이 안될듯하여 밥수저 같이 놓고 찍어봤습니다.
대충 크기가 어떤지 아시겠쥬?
작으마하니 3개를 준비해서 길쭉하게 편썰어줍니다. 3-4미리정도면 될듯합니다.
달궈진 팬에 가지 올리고 들기름약간을 두르면서 구워줍니다. 너무 기름을 많이 두르고 굽지않으셔도 되요.
가지가 기름을 많이 먹는지라.. 적당히 구워질때까지 들기름이 살짝쿵 스며들어가게 넣어주세요!
다 구워지면, 쟁반에 담아둡니다. 그리고 쟁반에서 양조간장1큰술, 조청1큰술을 넣고 살살 버무려줍니다.
살짝 재워지는 동안, 밥밑간을 하고 주먹밥을 만들면 됩니다.
밥은 보리밥을 준비했구요. 겉보리(늘보리)가 들어간 보리밥이라서 주먹밥이 잘 만들어지지않았어요.
쌀보리나, 찰보리를 넣은 밥으로 해주시면 될듯해요.
야채는 요리하다 남은 재료를 넣었구요. (오이, 파프리카 빨강)
야채는 기본적으로 물기가 나오니깐 다진후에 소금약간 간해서 물기를 짜준후 밥에 넣었어요.
갑오징어는 다져서 넣어주고요. 해물은 있으면 넣구 아님 말구..랍니다.
밥 전체간은 주먹밥처럼 소금약간, 참기름약간, 통깨약간 넣고 조물조물 해줍니다.
주먹밥은 만든후에 재워둔 가지를 돌돌 말아주면 끝! 간단하쥬?
자~~
그릇에 담습니다.
아오~~ 너무 맛있습니다. 가지가 양념이 잘배인데다가 쫄깃한 식감까지 있어서 아주 맛있습니다.
들기름향도 솔솔 올라오구요. 한입 먹으면 여름이 너무 좋아질껄요? ㅎㅎㅎ
여름 별미밥으로 너무 괜찮쥬?
저는 여름별미밥하면, 가지말이주먹밥이 가장 먼저 떠오른답니다. 그만큼 생각이 많이나게 하는 별미랍니다. 가지로 요맛죠맛 즐겁게 보시다가, 가지말이밥도 한번 넉넉하게 챙겨주시와요~~
아마, 가지를 별로 좋아하지않으신 분들도 '가지말이밥' 해주면 가지에대해 새롭게 생각할꺼구만요.
그만큼 맛있습니다. 한껏! 챙겨드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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