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10. 07:00

시래기와 불고기의 궁합이 참 궁금해서 만들어보았습니다~

마침 시래기도 불고기도 있던  참이라 ...

봉화까지 장례일정을 치루고 귀가하는 남편을 위해 간단한 술안주로 괜찮겠다 싶어..

생각난김에 만들었습니다~



시래기의 구수한맛과 불고기의 달작지근한 맛이..우찌어울릴꼬...하면서 만들었습니다.


그냥 두가지만 결합하면...조금은 닝닝한 불고기가 되지만..

여기에 청양고추와 새콤달콤하게 무친 나물이 곁들여지니 ..아주 궁합이 좋아서 너무 맛있는 술안주가 되더이다~~


딱히.. 봄날에만 먹을수있는 것도 아닐듯합니다.

제가 곁들인 나물은 참나물이라 불리지만 참나물이 아닌 삼엽채무침인데요 

삼엽채는 4계절 언제든지 만날수있는 하우스재배 나물이랍니다~

(삼엽채와 진짜 참나물의 구별법은 줄기가 끝까지 모두 연두빛이면 삼엽채, 줄기끝에 보랏빛이 있으면 진짜 참나물이랍니다~)

--- 제가..삼엽채이름을..제대로 부르기위해...좀 고심하고 있는 중이라..자주 설명이 곁들여집니다..양해바랍니다^^


계절과 상관없이 시래기와 삼엽채만 있으면 언제든지 먹을수있는 맛난 술안주 혹은 만찬이 되겠습니다~



국물도 자작하게 넣은지라.. 감칠맛이 감돌면서 끝에 살짝쿵 얼큰한 맛이 감도는 것이..아주 시원하고 개운합니다~

거이에 새콤달콤하게 무친 삼엽채나물과 함께 먹으면 아주 끝내줍니다~~






원래는 전골처럼 담아내려다가...섞어서 먹는것이..훨 나을듯해서.. 휘리릭~~섞어주었습니다~

모양새는 시래기탕같기도 하지만...흠.. 시래기반,고기반이랍니다ㅎㅎ



시래기 불고기에 필수!!! 삼엽채무침입니다. 

구체적인 것은 여기에 있슴돠~ 짝퉁 참나물, 진짜 이름은 삼엽채, 삼엽채무침~


삼엽채는 고기와 곁들이면 그맛이 한층 좋아집니다. 시래기불고기에 곁들이니 술술술 들어갑니다요~~


맛의 궁합이라는 것이 있기는 하나봅니다. 

시래기불고기만으로는..딱히 맛을 뭐라 평하기..어려운데.. 청양고추와 삼엽채무침이 곁들여지니..요거..완전 별미입니다~

가끔은 이런 맛에 요리라는 것이 재밌게도 느낄질 때가 있습니다

별거 아닌데..별거가 되는...ㅎㅎ


삼엽채가..참나물이라 불리우는..일만 없다면.. 1년연중 맛보는 삼엽채.. 나쁘지않는데 말이죠.

귀한 진짜 참나물은 그 맛 그대로 소중히 여기며 봄날을 맞고....그럼 얼마나 좋을까여...







삼엽채나물과 곁들이면 끝내줘요~~

시래기불고기



재료: 손질한 시래기 크게 1줌, 소불고기감 300g, 생표고버섯3개 , 청홍고추2개씩

소불고기밑간: 양파청2큰술, 양조간장2큰술, 다진마늘약간, 다진생강약간씩

시래기밑간:국간장1큰술, 들기름1큰술, 표고버섯가루1/2큰술

전체양념: 멸치디포리새우육수2컵, 포도청1큰술, 양조간장1과1/2큰술, 후추약간 

곁들이는 나물: 삼엽채 적당량 (양념: 고춧가루1큰술, 양조간장1큰술, 참기름1큰술, 사과식초1큰술, 포도청1큰술, 다진마늘약간, 통깨약간)

 


만드는방법은 시래기만 미리 삶아준비하심.. 아주 간단한 편에 속합니다~


소불고기감으로 준비하심되구요

시래기는 미리 삶아서 손질해서 적당하게 잘라주었습니다. 

시래기 손질법은 여기 참조하세염~ 구수함에 빠지고 싶다면, 시래기버섯밥~


표고버섯과 대파도  준비하구요



시래기밑간을 합니다. 

국간장1큰술, 들기름1큰술, 표고버섯가루1/2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줍니다. 

표고버섯가루 만드는법은 여기 있슴돠~ 참조하세염  영양가득한 천연조미료, 표고버섯가루만들기~



소불고기도 밑간을 합니다.

양파청2큰술, 양조간장2큰술, 다진마늘약간, 다진생강약간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줍니다. 

 

양파청 만드는방법이 궁금하신분은 여기로~☞ 양파청을 만들며..과일청에 관해...




중요한 육수...낮에 잔치국수끓이면서 만든 육수인데..그때는 사진을 안찍어서리...육수사진이 없네용...

디포리, 새우,멸치,표고버섯가루,다시마가루넣고 한소끔 끓인후 윗물만 떠서 사용했답니다~


시래기불고기육수는 국물을 많이 넣고 끓이고 싶으시다면.. 육수를 특별하게 준비해주심 좋을듯하고요

없다면.. 다시마우려끓인물정도면 될듯합니다~ 


처음에는 전골처럼 끓여먹을까....해서 전골뚝배기에 가지런히 담아 육수2컵을 얌전히 부어주었는데요..



고기양이 전골용보다는 많은지라.... 안되겠다 싶어서.. 휘리릭~~ 섞어주면서 볶았습니다

시래기도 푹삶아 준비한것이라 오래끓이지않아도 되공..

한소끔 끓어오르면, 간을 보시고 모자란 간은 양조간장과 단맛으로 채워주심됩니다. 

저는 양조간장1과1/2큰술, 포도청1큰술을 넣어주었구요, 달달한 맛이 강하면..안어울리더라구요..참조

그리고 마지막에 홍고추 청양고추를 올려주고 잠시 끓이다 불을 끄심 됩니다~~

청양고추는 너무 많이 넣을필요는 없구요, 매운맛이 살짝 감돌정도로 넣어주심 딱 좋아요~~




자~

차려봅니다~


뚝배기채로 올리기때문에..뭐...차릴것두 없지만서두...


시래기불고기에 딱!! 궁합이 좋은 삼엽채나물 후다닥 준비해서 곁들여 내면 끝!!!

삼엽채는 새콤달콤하게 무쳐내심 됩니다요~~ 위에 참고글 남겼으니 여긴 생략^^,



으메~~ 이거 따로 먹을땐 부들부들 넘어가는 고기와 시래기맛이 참 좋다...이런생각뿐인데..

삼엽채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아하~~ 꿀맛이로고ㅎㅎㅎ 이런말이 절로 나옵니당ㅎㅎ

이것이 바로 궁합?이란 건가요?ㅎㅎㅎ



삼엽채의 상큼함이 고기를 부르고 술을 부른답니다ㅎㅎㅎ


덧붙이는말: 비록 참나물이라 부르지만 참나물이 아닌 ...삼엽채...

이런글을 쓰는 저도 너무..속상하답니다.. 남들은 다 참나물이라 하는데...아니라고..제가 외치고 있으니...

제 심정이 엄청.. 답답합니다..ㅠㅠ

재배하시는분들이...삼엽채로 팔았으면...그렇게 유통되었으면... 

삼엽채이름으로도 충분히..사랑받을껩니다.. 진짜 참나물보다는 향과 식감이 덜하지만..삼엽채로서도 충분히 그가치가 있으니...

그 이름으로 ....우리네 밥상에 올라갔으면..정말 좋겠습니다~~

이런 글을 자주 보시는 이웃님들....인내심을 가지고...읽어주세요^^, 쓰는 저는 오죽 답답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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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철찾아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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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서비 2014.04.10 0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래기가 들어가서 식감이 더 좋겠는데요..^^

  2. Favicon of https://lilyvalley.tistory.com BlogIcon 릴리밸리 2014.04.10 0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나물이 아니고 삼엽채가 맞습니다.
    얼른 제대로 알려져서 삼엽채라 부르면 좋겠네요.
    시래기와 불고기의 만남은 의외입니다.ㅎㅎ

    • Favicon of https://greenhrp.tistory.com BlogIcon 제철찾아삼만리 2014.04.10 1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삼엽채라 불러주는 이웃님 계셔서..저는 너무 행복하답니다ㅎㅎ
      아.. 어제 모란장갔다가.. 드뎌 참나물 만났시요ㅎㅎ
      오래된 친구 만나듯이. 너무 행복하더이다~~
      벌써부터 나오는것을 보니..조만간.. 장터에서 보실수있을듯합니다.
      이름도.. 산 참나물이라고...써있더만요..
      암튼. 오늘도 좋은날되세요~~

  3. Favicon of https://yun-blog.tistory.com BlogIcon 맛있는여행 2014.04.10 0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이 되니 나물이 많이 땡기는게 사실입니다.
    봄의 향기가 가득 묻어나는 삼엽채...
    사진으로도 그 향이 배어나오는 것 같아 신선합니다.
    맛있게 잘 보고 갑니다.
    행복이 가득한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4. Favicon of http://33104alive.tistory.com BlogIcon 린넷 2014.04.10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 목요일이네요,.
    목요일은 가장 힘든 날이긴 하지만 그래도 오늘 하루 잘 보내면 내일은 또 주말이라는 기대가 생기는 날이기도 하죠!
    즐거운 마음으로 화이팅 하세요.

  5. Favicon of https://bbore.tistory.com BlogIcon 보시니 2014.04.10 0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을 그려보니 음식 궁합이 제대로일 것 같아요!ㅎㅎ
    참나물이 원래 삼엽채인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 Favicon of https://greenhrp.tistory.com BlogIcon 제철찾아삼만리 2014.04.10 1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맛을 그릴줄 아신다니..대단하신걸요ㅎㅎ
      아무튼 엄청 반갑습니데이~~ 보시니님
      삼엽채... 참나물이 아닌데..참나물이라 부르니...참..깝깝하답니다..
      암튼..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6. 개코냐옹이 2014.04.10 1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료의 조합이 끝내주네요 .. 최고입니다 ..

  7. Favicon of https://newday21.tistory.com BlogIcon 새 날 2014.04.10 1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별 게 아닌데 별 거가 되는 놀라운 광경을 봤네요^^ 요리란 게 이렇듯 무궁무진하다는 점 제철님 통해 또 한 번 배웁니다. 시래기를 넣은 불고기와 삼엽체나물이 요래 잘 어울릴 줄 그 누가 알았겠나요^^

    • Favicon of https://greenhrp.tistory.com BlogIcon 제철찾아삼만리 2014.04.10 1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ㅎㅎㅎ저도..가끔..별거아닌데...화들짝 놀래요ㅎㅎ
      시래기불고기만 먹으면..좀 심심한데.. 새콤달콤하게 무친 삼엽채랑 먹으니깐 요거 별미드라구요..
      암튼..오늘도 좋은날되세요~~

  8. BlogIcon 행복한요리사 2014.04.10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고기의 새로운 변신이네요.
    맛있는 음식
    잘 배워 갑니다.
    멋진 하루 되세요. ^^

  9. Favicon of https://picturewriter.tistory.com BlogIcon 서흔(書痕) 2014.04.10 14: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철님 오랜만입니다. ㅎㅎ
    여전히 포스팅은 군침을 돌게 만드네요~

  10. Favicon of http://orimiraclle.tistory.com BlogIcon 삐떠팬 2014.04.10 15: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맛있겠어요~ㅋㅋㅋ
    저도 만들어서
    맛있게 먹어볼게요 ㅎㅎㅎㅎ

  11. Favicon of https://boyundesign.tistory.com BlogIcon 귀여운걸 2014.04.10 1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시래기불고기 완전 맛나겠어요~
    입맛 제대로 살아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