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15. 14:00

한끼식사로도 너무 좋은, 여름채소듬뿍 달걀팬구이입니다.

제철채소듬뿍넣고 요리하기 좋은 계절이 여름입니다. 그래서, 여름채소듬뿍넣고 달걀톡 깨넣고 작은팬에 구워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름만되면 만들어먹는 별미이기도합니다. 


감자, 조선호박, 가지, 양파, 파프리카를 잔뜩넣고 만들었습니다. 포만감도 좋고 식감도 다양해서 아주 맛있게 챙겨먹을수 있습니다. 찬으로 먹어도 되지만, 감자를 많이 넣어서인지 포만감이 좋아서 끼니로 해결해도 될듯합니다. 

여름철에 한번 별미로 즐기기에는 아주 좋으니, 여름철채소 듬뿍넣고 한번 만들어보시길. 



달걀은 하루에 4만여개가 생산된다고 합니다 .이중 1%정도만 동물복지에 적합하게 생산되고 나머지는 케이지(A4용지크기닭장)에서 나옵니다. 그런데, 마트에 가면 화려한 홍보문구는 마치 너른 들판에서 좋은 사료 먹고 건강하게 키운것처럼 보입니다. 기만입니다. 

오로지 구분법은 '동물복지'마크가 있다면 수량이 적기에 가격이 다소 비싼편인 것이니 그 가격에 사는 것이 아깝지않을수 있지만, 나머지는 거기서 거기이니 '브랜드 달걀홍보문구'에 너무 마음 빼앗기지않았으면 합니다. 똑같은 달걀도 브랜드 즉 어떤포장을 하느냐에 따라 다른가격이 되버리니깐요. 달걀도 브랜드화, 즉 계열화(달걀생산유통판매가 수직화)가 고착되어 생산자들은 더 많이 생산하면 할수록 가난해지는 구조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현지달걀값은 마냥 내려가는데 우리손에 잡히는 달걀값은 내려가지않을뿐만아니라, 울며 겨자먹기로 보다 많이 생산하지만 (어떻게든 달걀납품을 해야 살아남으니) 달걀의 건강이 담보될수 있는지는 의문일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육계(닭고기)도 그러하고, 달걀도 그러한 상황입니다. 생산자가 어떻게든 건강하게 생산하는데 집중할수없는 구조로 줄세우고 있어서 보편적으로 저렴해지고 많은양으로 수혈되고있는 닭고기와 달걀은 그 어떤때보다 '건강'을 담보받을수 없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득은 유통관련기업이 고스란히 챙기고 생산자의 피눈물을 빼먹는 구조요, 먹는우리들의 건강을 치명적으로 빼앗는 구조가 된 것입니다. 


달걀이 완전식품이며, 건강식품이라는 홍보문구보다 달걀이 건강하게 생산, 유통되고 있음을 확인시켜주지못한다면, 무늬만 건강할뿐입니다. 그래서, 식재료의 건강에 대해 따져 물을땐 그 어뗜 효능과 영양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어떻게 키워내고 있으며, 어떻게 우리들에게로 오고 있는지'가 식재료의 건강을 따지는 기준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닭관련 유통기업들도 중소규모기업들은 파산도산을 하고 있고 소수 대기업으로 통폐합되고 있어, 점점더 생산자는 여기에 줄세워져 (종속되어) 유통기업들의 생산자들에게 가해지는 횡포는 날로 더 심해지고있습니다. 이에 따라 생산자는 보다많이 생산하여 생산값을 보장받으려고 하지만 보다많이 가난해질 것이며, 이로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먹는 우리들에게로 옵니다. 가축은 공장에서 찍어내듯 만들어낼수 없는 일입니다. 그렇게 만든다면, 당연히 병들수밖에 없습니다. 


'많이 저렴하게' 먹는것에 환호할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키워내는 것'이 중요하며 그렇게 키워내는 농가가 많아질수 있는 구조가 되게 만드는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리사회가 식재료를 어떻게 키워내는가가 '건강을 담보'받는 유일한 힘인 이유입니다. 현재, 달걀, 닭고기는 유통기업의 횡포가 만연하는 한, 건강하게 키워질리는 없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먹을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닭고기며, 달걀은 먹는우리들에게는 소중한 식재료임에 틀림이 없지만, 그 이면에는 이러한 아찔한 구조들이 숨어있습니다. 이것을 볼 줄 알아야하고 또 이것을 고쳐내야만 건강하게 밥상을 차려낼수 있다는 걸 인식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워낙 건강치 못한 식재료들이 넘치다보니 거꾸로 '건강함'을 강조하는 무늬만 건강해보이는 식재료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건강한식재료는 무엇인가'와 '어떤것이 건강한 것인가'에 대한 공론화가 필요합니다. 


사회가 발달될수록 '사람의 손'을 거치지않는 식재료는 없습니다. 그래서, 사회가 무엇을 기준으로 움직이는가를 들여다봐야 식재료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정확한 판단을 할수있게됩니다. '거져 혹은 마냥' '건강하다'며 우기는 식재료들은 이제 퇴출되어야 합니다.(특히나 영양많다고 떠드는 식재료는 '그래서? 어케 키웠다는거야?라고 따져 물어야합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우리들 머리속 사고방식도 빨리 바뀌어야 합니다. 

그 언젠가 '아무걱정없이' 먹을수있게 하기위해서는 반드시 겪어야 하는 진통입니다. 이과정을 스리슬쩍(안먹으면 그만이다며) 통과하려고 할수록 먹거리는  우리들 삶의 치명적인 질곡이요, 고통으로 밖에 남지않을 것입니다. 

퍽퍽한 삶이지만, 그래도 먹는우리가 고민하지않으면 그누구도 고민해주지않는다는 사실을 잊지마시길...



여름채소듬뿍넣고 만든 달걀팬구이, 속재료를 너무 많이 넣어서인가? 너무 포만감이 꽉차서 엄청 든든합니다. 

찬으로 먹기에는 다소 어려울듯합니다. 찬으로 먹으려면, 채소양을 조금 줄이던가 해야할듯 하구요. 또, 취향껏! 치즈종류를 넣어 더 든든하게 챙겨먹어도 아주 좋을듯합니다. 특히나 채소편식이 심한 사람들에게는 아주 괜찮은 음식입니다. 


'여름채소 듬뿍'넣고 만든 여름요리들이 괜찮아서, 한번 참조하시라고 다시 담았습니다.

워낙 여름채소가 푸짐하고 가격은 저렴해서 한가지만 냉장고에 있지는 않습니다. 풍성하고 싼만큼 풍성하게 넣고 만드는 여름요리도 나오게 마련입니다. 여름채소 여름에 맘껏 챙기시길.









여름채소듬뿍! 달걀팬구이


재료: 달걀4개, 가지(작은것)1개,감자(주먹만함)1개, 양파(작은것)1개, 파프리카(빨강노랑)약간씩, 조선호박 적당량(감자크기만함)  

양념:  소금1작은술, 우유4큰술 



여름채소듬뿍! 달걀팬구이는요, 

기본 여름채소들을 잘게 다져 준비한후 달걀풀어 우유와 소금간을 하고 작은팬에 부은후 약한불에 구워낸 것입니다. 


여름채소들이 대부분이 잘 익는편이지만, 감자가 조금 덜익을수 있어요. 미리 전자렌지에 2-3분정도 돌려 절반정도 익힌후에 섞어주면 채소가 덜익을까 걱정없이 팬구이를 할수 있습니다. 


달걀은 우유 적당량과 소금간을 해주고 좀더 부드럽게 먹고자 할때는 체에 한번 걸러주면 좋아요! 


치즈를 넣는다면, 처음부터 넣는것보다 절반쯤 구워졌을때나 뒤집기전에 넣어주면 딱! 좋을듯 합니다. 참조~


앗! 저는 달걀보다 2배이상 채소를 많이 넣었어요. 적당히 넣어주세요! 



여름채소들을 이것저것 꺼내다 보니 양이 어마어마해졌어요. 그래도 달걀이 품어주겠지하고 몽땅 넣었습니다. 

(달걀양의 두세배는 족히 되는듯함. 뭐든 적당해야 해요.)


감자는 얼마전 수미감자가 너무 입에 맞질않아 속노란 빨간감자로 사왔어요.( 포슬포슬함이 끝내줍니다.) 잘게 썰어준후 접시에 담아 2-3분간 전자렌지에 돌려주었습니다. 


나머지재료들은 각 0.5센치가량되게 썰어주고요. 양파만 1센치정도 되게 썰었습니다. 



달걀4개는 잘 풀어주고 우유4큰술정도 넣고, 소금1작은술을 넣었습니다. 저는 게을러서 안했는데요. 체에 한번 걸러주면 달걀의 부드러움이 한층 좋아져서 더 맛있게 먹을수 있습니다. 참조~



푼 달걀물에 준비한 야채 몽땅 넣고 익힌 감자도 넣어주고 달궈진 작은팬에 기름 적당히 두르고 부어줍니다. 


1/3분량 정도가 익을때쯤 젓가락으로 위아래를 뒤집듯이 뒤섞어주고 쿠킹호일에 십자구멍내어 덮어주며 익혀줍니다.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뒤집어줍니다. 이때! 뒤집는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저처럼 채소를 어마하게 넣을 경우는 더더욱.

그럴땐, 옆에 너른팬(예얼한)을 두고 그위에 뒤집어서 살짝 겉면(바닥쪽면)을 익혀준후 다시 작은팬에 담아주면 아주 수월합니다. 저는 그렇게 했어요. 아주 쉬웠죠. 다 익었으면, 도마위에 올려줍니다. 먹기좋게 썰어주면 끝!



자~

접시에 담습니다. 


호호호~~ 한조각을 다 먹기도전에 배가 엄청 부릅니다. 다 감자덕입니다. ㅎㅎ

채소를 워낙 많이 넣어 다양한 식감과 맛이 한아름 들어옵니다. 



보기에도 댤걀이 잘 안보이죠?ㅎㅎ

찬으로 먹어보라며 이쁘게 사각으로 썰어 담았건만, 찬은 아니된다네요. 

여기에, 우유한잔 곁들여주면 한끼식사로 흠잡을데가 없습니다. 



냉장고에 여름채소 풍성할때, 달걀만 준비해서 간단하게 만들어 든든하게 먹을수 있게 해주는 요리입니다. 

한번 챙겨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여름채소듬뿍넣고 만드는 요리도 많으니, 만만하고 저렴할때 만만하게 든든하게 잘 챙겨먹자구요!!





최근에, 한여름식재료 정리했습니다.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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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철찾아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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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주 지나는 행인 2016.07.16 2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케이크같아요~! 만들기 쉬워보여서 의욕이 샘솟네요. 조만간 만들어 먹어보겠습니다. ㅋ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