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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요리/늦봄

후다닥 볶아 향긋아삭하게 먹었어요! 곰취 무 볶음밥~

집에있는재료들 넣고 아삭하게 향긋하게 먹은, 곰취 무 볶음밥입니다.

김장김치속에 박아둔 무꺼내 볶아내고 곰취 몇장넣고 시원하게 맛있게 익은 돌나물 물김치에 곁들여 먹었습니다. 

볶음밥도 간단한 요리중 하나라서 후다닥 볶아 물김치에 곁들여 맛있게 먹었습니다. 


김장김치에 박아둔 무를 한창 잘먹다가 5월이 되니 너무 익어서인지 잘 안먹기에, 볶음밥에 넣고 볶아버렸습니다. 

여기에, 된장불고기남은것 조금넣고 만만한 곰취도 몇장 넣구요, 시원하게 새코롬하게 익은 돌김치 벌컥 들이키면서 먹으니 꿀맛입니다. 


볶음밥은 몇가지만 유념하면 누구나 언제든지 맛있게 만들수 있습니다. 

'밥을 따뜻하게 볶는다'는 것만 잊어먹지않으면 되요. 나머지는 (취향따라) 수분기가 없는 채소들과 찬들을 준비해서 볶아내면 됩니다. 김치같은경우는 먼저 볶아두면 훨씬 빠르게 볶아낼수 있구요.



마땅한 찬이 없을때 후다닥 볶아내놓으면 만들기도 수월하고 먹기도 좋아 아주 맛있게 먹을수 있습니다. 

집에 있는 간단한 재료들로 만들어 물김치랑 챙겨먹으면 아주 좋을듯 합니다. 



여기에, 향이 좋은 나물들 있으면 곁들여서 향긋하게 챙겨먹는건 별미가 되겠습니다. 

곰취가 워낙 향이 좋아서요 적은양 넣어도 향긋하니 좋습니다. 곰취가 나오는 계절에는 한번쯤 볶음밥에 넣고 볶아보세요! 








곰취 무 볶음밥


재료: 무김치 적당량, 제육볶음(된장불고기)적당량, 곰취 3장 , 따뜻한밥 1공기반

양념: 소금약간, 후추약간 


곰취 무 볶음밥은요,

무김치, 된장불고기, 곰취를 각각 잘게 다져준비합니다. 밥은 따뜻하게 준비합니다. 

무김치부터 기름에 적당하게 볶아줍니다. 그리고 따뜻한 밥넣고 섞어가며 고슬고슬하게 볶아줍니다. 

밥알이 뭉치지않게 볶아낸후 제육볶음넣고 섞어볶아주다가 다 볶아졌으면 곰취다진것 넣고 마무리하면 됩니다.


제일 중요한건, 밥이 따뜻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밥이 차가우면 잘 볶아지지도 않을뿐더러 양념이 배이는데도 시간이 꽤 걸립니다. 하지만 따뜻하면 볶는데도 시간이 얼마 걸리지않고 양념이 밥에 스며드는 속도도 빨라져 금새 볶아낼수 있습니다. 


그밖에 나머지 채소들은 수분기가 없는 재료이면 아무 문제 없으니 취향껏 조정해서 넣으면 됩니다. 


간은, 소금간은 깔끔하구요. 간장으로 해도 됩니다. 이것도 취향껏! 



볶음밥에 들어갈 재료들을 곱게 다져준비합니다. 밥은 따뜻하게 데워놓습니다. 

곰취는 잎은 돌돌말아 곱게 썬후 다져주고요, 줄기도 곱게 다져놓습니다. 



먼저, 다진 무김치부터 현미유 넉넉히 두르고 달달볶습니다. 

그리고 데운밥을 넣고 볶음주걱을 세워서 밥이 떡지지않게 고슬고슬하게 볶아냅니다. 


(된장불고기는 아래글 참조)



그리고, 다진 제육볶음넣고 섞어주며 볶다가 곰취다진것 넣고 마무리~~

그옆에 불에서 달걀후라이 해줍니다.  달걀후라이는 흰자가 거의 하얗게 익어가면  불끄고 여열로 익혀주면 됩니다. 


자~

그릇에 담습니다. 


아오~~ 너무 맛있습니다. 아삭거리는 무김치도 맛있고, 향긋한 곰취도 너무 맛나게 해줍니다. 

고슬고슬하게 잘 볶아져서 밥알도 살아있어서 더 맛있습니다. 

여기에, 잘익은 돌나물 물김치, 열무얼갈이김치 곁들여 아주 맛있게 챙겨먹었습니다. 



간단하게 챙겼어도 너무 든든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시잖아요? 밥반 부재료반 그이상 넣고 볶는다는거. 당연히 맛있습니다. 



달걀노른자 톡 터트려 쓰윽 비벼 아삭아삭한 소리에 더 맛있어지고, 향긋한 곰취향이 훅 밀고 들어와서 더 맛있어집니다. 

여기에, 시원한 물김치국물로 입가심하면서 먹으면 꿀맛! 그자체입니다. 


집에 있는 재료들로 후다닥 만들어 맛있게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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