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05 07:53


8월은 늦여름으로 여름배웅하는 시기입니다. 여름은 한해 상반기작물결실을 보는 계절임과 동시에 한해 총결실을 믿음직하게 바쳐주는 시기 즉 가을결실을 알차게 채워주는 시기입니다. 특히나 늦여름은 가을결실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늦여름에 가을결실들의 성장이 마무리되고, 초가을부터 '익힘' 즉 맛들기가 시작됩니다. 성장이 제대로 안든채로 가을을 맞으면, 한해결실은 망칩니다. 그만큼 늦여름 막바지 성장이 중요해집니다. 

하여, 늦여름은 여름배웅을 차근히 준비하고 여름갈무리를 집중합니다. 


올 한여름은 유난히 무더워 그 어느해보다 한반도 열기가 높았습니다. 그에 비해 한반도의 평화, 통일, 번영을 위한 발걸음은 별 진척을 보지 못했습니다. 4.27 남북정상회담으로 활짝 열려진 남북관계도, 6.12 북미정상회담으로 마련된 새로북미관계도 제자리걸음으로 열기가 헛바뀌를 돌고 있습니다. 근본원인은 미국의 미적거리는 태도에 있습니다. 

북과 적대관계를 과감하게 청산하면, 그에 따라 핵문제도 속도감있게 해결될수 있음에도 미국은 그 본질을 자꾸 흐리면서 핵문제해결을 우선적으로 내세우면서 적대관계청산에 따른 자기책임을 방기하고 있습니다. 


4.27 남북선언과 6.12 북미선언은 과거에 얽매인 선언이 아니라 새로운 관계로 발전해나가자는 진취적인 선언이며, '실천'으로 상호간의 신뢰를 쌓고 한반도의 평화, 통일, 번영에 이바지하는 선언입니다. 

북과 미국은 적대관계를 철저하게 청산하고, 남과 미국은 종속관계를 청산하고, 남과 북은 화목하게 살자는 것이 이 두선언의 중심축이고 깊게 관통하는 핵심내용입니다. 


이것을 망각하고 핵해결 우선을 앞세워 적대관계를 부추기고 긴장을 격화시키는 그 어떤 행동도 해서는 안됩니다. 

그간, 핵문제를 둘러싸고 벌어졌던 제재는 즉각 중단되어야 하고, 북미간의 종전선언을 시작으로해서 새로운 관계개선을 본격화해 여짓껏 70여년동안 있어보지 못한 한반도 평화, 통일, 번영에 대한 새길을 활짝 열어야 합니다. 미국은 이미 6.12선언으로 약속한 것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그래야 미국은 삽니다. 


오늘날 미국은 총체적인 난국에 직면해 있습니다. 

저들이 21세기 스스로 만들어놓은 자유무역질서(남의나라 경제를 거덜내려 만들어 낸것)까지 부정하면서 일방주의 지배주의 방식으로  생때를 쓰면서 저들(제국주의자들이)이 만든 질서마저 지켜내기 어려운 처지에 놓였습니다. 나라빛은 2020년에 1 조달러에 달할정도로 재정상황은 극도로 악화되었고, 인구1/4에 달하는 5천여명(우리나라 인구수에 맞먹는)이 노동극빈자(2달라에 하루살이)이고, 하루에 치료비가 없어 죽은사람은 158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틀에 한번씩 총에 맞아 죽는사람이 늘어나고 있는등 그야말로 인간지옥이 따로 없는 곳이 바로 미국의 현실입니다. 거기다가 128개국에 미군을 늘어뜰여놓고 지배놀음을 펴고 있으니,국방비는 매해 늘어 7000억달라에 달합니다. 미국은 자기현실을 똑똑히 보고 미국인민들의 생활안정과 행복을 위해 지배주의 일방주의 정책을 버리고 오로지 미국인민생활을 위해 정책을 똑바로 펼쳐야 합니다. 


6.12 북미정상회담은 미국에게도 좋은것입니다. 한반도에 주둔해 북을 적대시하는 미군을 거두는 것을 시작으로해 전세계에 주둔하는 미군들도 본토로 돌아가 고향땅에서 미국인민을 위해 일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미국을 위한 일이며, 미국에게 더할나위없이 좋은일이 됩니다. 군대 즉 무력으로 남의나라를 지배하고 간섭하는 건, 낡고 낡은 구시대 유물입니다. 그것을 청산하는 것만이 '미국'이 오늘날의 총체적인 난국을 해쳐나갈수 있는 유일무이한 해법입니다. 

그 해법은 6.12 정상회담에서 단초를 마련했으니, 합의한대로 '실천'을 온전히 해내, 미국도 제살길을 찾아나가야 합니다. 


오늘날 미국의 위기는 그 어느나라가 제공한 것이 아니라, 미국자신이 남의나라을 침략과 약탈, 지배주의를 했기때문에 벌어진 일입니다. 그 근본을 제거하지않으면 미국의 위기는 해결되지않음에도 낡고낡은 '일방주의'와 '지배주의' 정책으로 오늘날도 횡포와 고집을 부리면 미국은 더 큰 저항으로 끝내 무너지고 말것입니다. 


나라간이건 개인이건 '합의'에는 일방주의가 없습니다. 상호 실천하고 상호 신뢰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합의'는 말 그대로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이므로, 상대방을 존중하지않는다면 '합의'는 없는 것이 됩니다. 모처럼 마련된 이 기회를 놓치는건 미국에게 큰 손해 일 것입니다. 꼭 붙잡고 한반도 평화, 통일, 번영을 위해 좋은일을 하라. 


우리나라 정부도 위기에 처한 미국의 상황을 똑바로 주시하고 과거에 얽매이지말고 대담하고 과감하게 4.27 정상선언 합의대로 실천해야 합니다. 그문구 어디에도 미국과 협의해 실천하자는 말은 없습니다. 남북관계는 오로지 남과 북이 합의한대로 실천하면 되는일이며, 그 누가 간섭한다고 해결할수도 해결되지도 않습니다. 촛불로 열어낸 정부인만큼, 적폐정권이 막아놓은 질서에 얽매일 필요가 없습니다. 과감하게 대담하게! 한반도 평화, 통일, 번영을 위해 합의한대로 똑똑히 실천해야 합니다. 수많은 남북합의가 한낱 종이장이 되고 안되고는 여기에 달려 있습니다. 


오늘 한반도 찜통더위보다 더 짜증나게 하는 소식이 많습니다. 양승태의 사법부농단과 기무사령부의 '내란음모'입니다.

얼마나 적폐세력의 뿌리가 깊고 넓은가를 새삼 눈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법부와 군부, 경찰세력은 태생부터 미국의 독점자본과 매판자본, 친일파세력정권을 옹호하기(l지키기) 위해 만들어졌고 자신들의 정적과 애국적인민을 억압하고 구속하는데 앞장서왔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법이 정의롭지않음을 실천적 역사적으로 뼈에 사무치게 알고 있으며, 군대와 경찰이 인민을 향해 총부리를 겨누어 왔던 역사를 알고 있습니다. 저들을 그대로 방치한채 새역사는 쓰여질수 없습니다. 반드시 책임자를 처벌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법원, 경찰과 기무사령부, 국정원이 '민간사찰'을 밥먹듯이 해온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태생부터 자기정적을 제거하고 바른소리하는 애국인민을 감시, 구속하는 것을 사명으로 했기때문이며, 그 사명을 뚜렷이 명시한 '국가보안법 '이 버젓이 살아 안받침하고 있기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간 문화인을 저들입맛에 안맞다고 배제했던 까닭도, 세월호 가족을 감시한 까닭도, 수많은 사람들이 간첩으로 조작된 까닭도 정의로운 의견을 내는사람들을 종북주의자로 모는까닭도, 안보장사로 한반도정세를 어지럽힌 정치세력도 여기서부터 기인합니다. 그간 수많은 사건사고에 모자만 바꿔쓰고 간판만 바꿔달았을뿐 그 근본뼈대인 '국가보안법'을 처리하지않으니, 21세기에도 버젓이 사건이 터질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국가보안법은 말이 '국가보안'이지 실제 저들(친일친미세력정권 즉 적폐세력)을 지키기 위한 법입니다. 저들에게 해롭다 여기면 그 죄의 여부를 떠나 사형도 시키고 폭력과 고문, 학살도 버젓이 행하게 할수있게 한  법입니다. 48년 12월에 만들어져 자신들의 정책을 비롯한 수많은 애국인사들의 목숨을 빼앗았으며, 수많은 학살을 버젓이 자행했으며, 잔인한 고문과 폭력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런 추악한 법이 만들어진 지 70여년이 지난 오늘에도 살아있으니, 우리들 민주주의가 그리도 시리고, 통일이 그리 멀리 떨어져 있었던 것입니다.  그 얼마나 오래묵고 치떨리는 추악한 법인가! 이 법이 살아있는한 이법에 기생해 권력을 누렸던 적폐세력 청산은 제자리걸음일뿐입니다. 

 

한여름 무더위만큼이나 언제 멈출지 기약없어 보입니다만 여름은 반드시 끝나고 가을은 반드시 옵니다.

낡은것은 낡은시대에나 있는 것이고 새것은 새시대에 있는 것입니다. 낡은것은 새시대와 공존할수 없습니다. 

북미관계, 한미관계, 남북관계! 퀘퀘묵은 낡은시대에 묶이지말고 새시대 즉 공정과 정의의 시대에 맞게, 대담하고 과감하게 전진시켜야 합니다. 70여년 단 한번도 있어보지 못한 새시대를 기여이 열어내야 합니다. 이미 4.27, 6.12 회담은 그 문을 열었습니다. 열려진 문에 모두가 가는 '길'을 내는건, 우리모두의 몫입니다. 


새시대의 문은 열렸지만, 새시대를 살아갈 사람들의 의식이 낡았다면, 낡은시대를 사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입니다.

북미간의 적대관계 청산시대, 한미간의 종속관계 청산시대, 남북간의 화목, 단결, 단합의 시대를 개척하려면, 북, 미국, 남에 대해 그 누구보다 잘 알아야 합니다. 우린, 우리가 살고있는 대한민국에 대해서도 잘 모릅니다. 살고 있다고 다 아는 것이 아니기때문입니다. 추악한 친일친미세력정권이 인민들의 눈과귀를 가리는데 혈안이 되 현대사의 기본, 기초도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합니다. 오늘날 뼈아픈 현대사가 우리앞에 버젓이 나타나는건 바로 이때문입니다. 거기다가 북과 미국에 대해서는 더 심하게 왜곡되어 배워왔습니다. 있는 그대로 또 사회역사적으로 북과, 미국, 대한민국을 볼줄 알아야 합니다. 


추악한 현대사를 이겨낸 우리들이지만, 그 시대의 낡은사회인식은 뿌리가 깊습니다. 그것을 과감하게 벗어날때, 새시대가 더 또렷이 보이고, 우리가 살아낼 미래가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당연히 오늘날의 사회현안과 문제들도 어찌 고쳐야 하는지 잘 보입니다. 


우리부터 낡은시대관점에 우리스스로를 얽매게 하지말고 공정과 정의의 새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 준비되는것이 어찌보면 사회를 바꾸는 큰 힘입니다. 그런 시작을 과감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1.  여름 채소, 열매, 곡물 더욱 잘 챙겨먹읍시다.  


양파, 마늘 감자 (늦봄부터 만나는 작물)

여름작물은 한해 상반기결실작물들이 대부분이라 초가을, 가을중턱까지 꾸준히 챙겨먹을수 있습니다. 

양파는 늦봄에 생산되어 저장보관하므로 꾸준히 적당량씩 잘 챙겨먹습니다.

마늘은 논작물은 늦봄부터 수확하고 밭작물은 초여름 끝자락에 수확하여 저장보관하므로 한해 주요한 양념으로 잘 챙겨먹도록 합니다. 



감자는 봄, 여름, 가을 수확하지만, 여름작물이 가장 맛있습니다. 여름감자도 한창 수확해 저장판매하므로 꾸준히 잘 챙겨먹도록 합니다. 


오이, 호박, 가지, 고추, 깻잎, 옥수수(초여름부터 만나는 작물)


오이는 초여름에 비해 한여름 작황은 그다지 좋지 못한듯 합니다만 수분이 많아 여름나기에 큰 도움을 받는 식재료이므로 초가을까지 꾸준히 잘 챙겨먹습니다. 


호박은 올여름 작황이 아주 좋습니다. 풍성히 많이 챙겨먹도록 신경씁니다. 호박잎도 좋은 식재료이므로 늦여름에는 잘 챙겨먹습니다. 


가지도 작황이 좋습니다. 저렴하고 풍성한만큼 많이 잘 챙겨먹도록 합니다. 



고추는 계절을 잃어버렸지만, 여름이 제철인만큼 잘 챙겨먹습니다. 꽈리고추, 파프리카등도 고추과라 여름이 제철이니 같이 잘 챙깁니다. 


깻잎도 계절을 잃어버렸지만 여름에 제철인만큼 향과 맛, 영양이 뛰여납니다. 여름에 바짝 잘 챙겨먹습니다. 


찰옥수수는 초여름부터 초가을까지만 만날수 있는 계절지킴이식재료이므로 더 애착을 같고 잘 챙겨먹습니다. 



고춧잎, 깻잎순, 호박잎, 늙은오이(노각), 고구마줄기, 울타리콩

고춧잎, 깻잎순, 호박잎은 여름작물재배과정에서 부수적으로 얻어지는 결과물들이지만, 영양적인면에서는 고추,깻잎,호박 못지않고 더 뛰어납니다. 허니, 꼼꼼히 챙겨 드시길 바랍니다. 



오이는 주로 여린것을 초가을까지 수확해 먹지만, 한여름이 되면 노랗게 그물망을 치면서 익습니다. 그것을 노각이라 부르는데, 오이향이 짙고 과육이 단단합니다. 한창 판매중이니 적절하게 잘 챙겨먹도록 합니다. 


고구마줄기는 고구마줄기만 단독으로 재배하기도 하고 고구마를 재배하는 과정에 수확해 판매합니다. 한창 고구마가 땅속에서 여물고 있는터라 줄기를 제때에 수확해야 더 크고 굵은 고구마를 얻을수 있습니다. 

붉은색 고구마줄기는 고구마줄기용으로 키워지는 것이 대부분이고, 연두빛고구마줄기는 고구마를 키우면서 수확한 것이 대부분이니, 그에 맞게 적절하게 챙겨먹도록 합니다. 


울타리콩은 여름수확 콩입니다. 여름부터 가을중턱까지 수확하므로 차분히 꾸준히 챙기도록 합니다.

여름콩은 포근포근한 맛이 좋고, 가을콩은 고소한맛이 좋습니다. 


자두, 천도복숭아, 토마토, 수박, 참외

여름은 상반기결실열매들이 아주 풍성합니다. 그래서 여름철에 수입과일을 먹는건 어리석은일입니다. 

여름에 수확하는 여름열매와 과일은 여름나기에 큰 도움을 받으므로, 꾸준히 챙겨먹도록 합니다. 



자두는 초여름부터 늦여름까지 수확합니다. 한창 제철이므로 적절하게 잘 챙겨먹도록 합니다.

복숭아는 늦여름열매인데, 천도복숭아는 한여름부터 선보입니다. 단단하고 털이없는 것이 특징이고 한창 제철이니 잘 챙겨먹도록 합니다. 

토마토는 계절을 잃어버렸으나, 가장 영양과 맛이 뛰어난시기는 '여름'입니다. 덜 여문것을 따다 후숙하면서 판매하는데, 그것보다는 가지에서 제대로 빨갛게 잘 익은것을 수확한 것이 영양, 맛이 더 뛰여납니다. 주로 방울토마토류가 완숙해 수확하니 적절하게 잘 챙겨먹도록 합니다. 


수박과 참외는 여름나기에 큰 도움을 받는 열매들입니다. 꾸준히 잘 챙겨먹고 더위 거뜬히 이겨내도록 도움을 받습니다. 



동부콩, 박, 복숭아, 산다래, 단호박, 산머루


동부콩, 박, 복숭아, 산다래, 단호박, 산머루는 늦여름 작물입니다. 


동부콩은 울타리콩에 비해 꼬투리가 더 길쭉 홀쭉합니다. 비슷한 포근한 맛을 가졌습니다. 늦여름부터 수확해 가을중턱까지 만날수 있습니다. 적절하게 챙겨서 먹도록 합니다. 



박은 늦여름 초가을에 수확하는데 재배농가가 많질 않습니다만 만난다면 잘 챙겨먹습니다. 시원하고 담백한맛이 아주 좋습니다. 나물로, 국거리로 아주 좋고 말리면 오독거리는 식감이 아주 뛰어납니다. 


복숭아는 늦여름대표열매이고 제철꼬박지킴이 열매입니다. 한창 제철이니 잘 챙겨먹습니다. 


무화과도 늦여름대표 열매입니다. 

주로 남쪽지방에서 재배하는데 적절하게 잘 챙겨먹도록 합니다. 




보리, 우리밀, 귀리 


보리와 우리밀은 겨울에 심어 봄에 익고 초여름에 수확을 시작합니다. 대표적인 여름곡물입니다.

자라는시기가 겨울,봄이라 병충해도 적고 여름나기에 큰 도움을 받습니다. 곡물은 장기저장이 가능하지만, 수입곡물이 천지인지라 수확하는 제철시기를 잘 챙겨먹도록 버릇들이면 좋습니다. 


귀리는 워낙 미디어가 떠드는 통에 유명해지면서 수입산이 많지만, 우리나라 여름에 재배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으니, 국산귀리로 챙겨먹도록 합니다. 



참고자료로 동부콩 구별법을 소개합니다. 

동부콩과 울타리콩을 잘 구별하지 못하는데요. 일단 크기면에서 울타리콩이 좀더 알이 큽니다.

꼬투리로 보면 울타리콩은 짧막 똥똥하다면, 동부콩은 길쭉 홀쭉합니다. 알갱이도 꼬투리당 울타리콩은 5-6개면, 동부콩은 20개남짓입니다. 



또, 큰 특징은 동부콩의 '눈' 생김새가 여느 콩과는 다릅니다. 눈에 테두리가 있습니다. 거무스름한테두리를 둘렀습니다. 

보이죠? 꼬투리로 만나도, 콩알로 만나도 구별하실수 있겠죠? 



동부콩과 울타리콩 맛의 차이는 크게 없습니다. 둘다 포근한 맛이 좋습니다. 

실제, 우리나라에 여름콩은 수천가지지만, 제대로 알지도 못할뿐만 아니라 그 명맥이 이어지지도 않았습니다. 

유명한 콩들은 대부분이 수입산이 큰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속상할 따름입니다. 


될수있으면 꼬투리째 판매하는 것을 구입하는게 좋고, 꼬투리째 판매하는 시기가 수확시기이니 이때 구입하면 수입산 일까하고 걱정할 필요없이 구입할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토종콩이 많으니, 장터에서 야무지게 구입해 알차게 챙겨드시길 권합니다. 




2. 여름갈무리


 늦여름은 여름을 배웅하는 시기라 여름식재료들을 하나씩 갈무리합니다. 

여름식재료는 초가을과 가을중턱까지 수확하기때문에 늦여름부터 가을중턱까지 여름갈무리를 합니다. 

소금에 삭히는 갈무리는 아무때고 상관없으니 짬짬이 시작하고, 말리는 갈무리는 초가을부터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여름이 무척 땡볕이지만, 습해서 겉은 잘 마른듯하나 보관하면 상하기 일쑤입니다. 허니, '삭히기' 갈무리를 조금씩 하는 것으로 여름배웅을 시작합니다. 


늦봄부터 '삭히기'갈무리를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효율적이고 맛도 좋고, 보관도 아주 좋습니다. 

여름작물로는 '깻잎'과 '고추'를 삭히기에 아주 좋습니다. '삭히기'는 소금물에만 담가두면 되는것이라 방법이 간단한데다가 보관기간도 상당히 길고 언제든지 챙겨 먹을수 있다는 점도 좋고, 또 골마지가 필때까지 놔두면 더 맛이 좋아집니다. 

골마지는 하얀곰팡이로 과발효로 만들어진 것인데, 그 과정에서 새코롬한 맛이 추가되 '맛'을 한층 좋게 해줍니다. 


적절한 시점, 즉 가격이 저렴하고 양이 푸짐할때 적당량 사다 짬짬이 '소금물'에 퐁당 담가두면 됩니다. 

골마지가 필때까지 내비두면 됩니다. 골마지는 너무 심하면 걷어내고 물을 따라내 한번 끓여주면 됩니다만, 요건 장기보관할때 그리하고, 그때쯤 꺼내 찬거리로 만들면 아주 좋습니다. 작은양으로 아름아름 담가두면 시간차도 생겨 찬거리마련에 큰 도움을 받습니다. 


매계절마다 계절변주 날씨변주가 심해 작황이 요동을 칩니다. 제철에 '삭히기' 또는 '말리기'를 적절하게 꾸준히 버릇처럼 해놓으면, 계절변주에 끄떡없이, 아무걱정없이 찬거리를 마련할수 있게 해줍니다. 


꾸준히 계절갈무리를 버릇들여 계절변주에도 아무걱정없이 찬마련할수 있었으면 합니다. 



3. 여름해산물


오징어, 갈치, 병어, 부시리, 붕장어 등이 여름대표해산물이지만, 바다사정이 여간 녹녹치않아 만만하게 챙겨먹을순 없습니다. 그나마 갈치가 가격이 저렴한편이니, 적절하게 챙겨드시길 권합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양도 적절하면 구입해 먹도록 합니다. 저렴하고 양이 많으면 그게 바로 '제철'입니다. 해산물은 이렇게 챙겨야 제대로 잘 챙겨먹을수 있습니다.)


해산물은 제철해산물을 고집, 집착하지말고 바다가 내어주는대로 챙겨먹는것을 버릇들이면 오히려 수입산없이도 얼마든지 잘 챙겨먹을수 있습니다. 몇해전만해도 수입산이 국내산보다 저렴했지만, 이제는 넘의 바다사정도 어려워 저렴치않습니다. 

또, 장기유통(바다건내오므로)하므로 위생상, 영양상 문제가 많습니다. 아무리 냉동한들 하역, 유통과정에 해동이 자주 되 산패위혐이 높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약품처리도 하니 여러모로 손해가 막심합니다. 

또, 남의 바다를 거덜내면서까지 먹는다는 것도 안좋은 일이고 자기바다에 대한 책임도 없어지니 수입산은 두루두루 좋지않습니다. 


3면이 바다인 우리바다를 아끼고 가꿀줄 모른다면, 그건 오늘도 나쁘지만 후대에게도 죄를 짓는일입니다. 

바다를 가꾸며 (바다 뿐아니라 식재료를 내어주는 기본인 땅, 산, 들, 강) 먹을줄 아는 태도는 건강한 식재료를 안받침하는 기초입니다. 3면이 바다임에도 전세계 바다의 해산물을 싹쓸이해 끌어들이는 (수산물수입 세계2위) 현실은 얼마나 자기땅과 바다를 소홀히 하며 먹고있는가를 보여줍니다. 즉, 흥청망청 먹는 문화가 지배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만큼 빨리 식문화를 고쳐야 한다고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해산물은 우리바다가 어떠한지를 궁금해하며 먹어야 합니다. 

늦여름부터는 맛난 해산물이 많은때이지만, 우리앞에 얼만큼 올런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바다사정을 궁금해하면서 귀하게 챙겨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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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철찾아삼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