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다섯번째 김치, 돌나물 물김치입니다.
시원하게 먹는 봄 물김치입니다. 또 간단한 김치 중 하나입니다.
낮더위가 시작되면 담그게 되는 김치입니다. 국물김치는 국거리 대신 내놓는 음식이기도 해서 이맘때 가장 든든하기도 합니다.
돌나물은 봄에 가장많이 만날수 있는 들나물입니다.
하지만 돌나물도 하우스시설재배를 많이하는통에 4계절 만납니다. 하우스재배는 크기가 크고 줄기도 오동통합니다.
아삭한맛이 강하다면 봄철 노지재배는 아담하고 줄기에 잎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쌉싸래한맛도 강한편입니다.
장터에서 한아름 사오면 양도 넉넉하니 물김치도 담가보고, 간단하게 초장만들어 쓰윽 뿌려 먹어도 좋습니다.
돌나물 물김치는 담그기가 아주 간단하고 쉽습니다. 돌나물 손질도 워낙 쉽고 깨끗하게 헹궈놓은후에 김칫물만 잘 만들면 끝입니다. 김칫물 부어 하루나 반나절 정도 숙성시켜 다음날부터 먹으면 됩니다.
양도 많지않아서 며칠 먹으면 끝납니다. 그러니, 부담없이 담가 늦봄에 먹기에 딱 좋습니다.
후다닥김치중 하나라서, 마음 편하게 먹고 담그면 됩니다.
또, 낮더위가 시작되면 시원한 국물이 많이 생각나는데 그때 너무 반가운 음식이기도 합니다.
늦봄에 아주 잘어울리는 김치이오니 후다닥 담가 늦봄밥상을 채워보세요!
돌나물 물김치
재료: 돌나물 크게 세줌
양념: 고춧가루2큰술, 다진마늘1큰술, 다진생강1작은술, 찹쌀풀반컵
김칫물: 물5컵, 소금1과 1/2큰술, 산머루청 1과 1/2큰술
돌나물 물김치는요,
돌나물을 깨끗하게 씻어 물기빼서 보관통에 담은후에 김칫물을 만들어 부어주면 됩니다.
주의사항은 돌나물양이 많으면 김칫물간을 보통보다 세게해주어야 합니다.
그건, 돌나물을 절이지않고 넣기때문에 김칫물에 절여지면서 물이나와 싱거워지기때문입니다.
보통 물김치를 담글때에는 물김치재료를 절여준비해서 김칫물을 부어주는데 반해, 돌나물은 절이지않고 그대로 넣기때문에 돌나물양에 따라 김칫국물의 간을 맞추어야 합니다. 이것만 유념하면 맛있게 챙길수 있습니다.
또, 돌나물은 많은양을 담그지않는다는 것. 적은양으로 담가 간단하게 짧은기간에 먹는양으로 담가야 좋습니다.
그건, 돌나물이 너무 연한탓에 그러한것입니다.
자~ 돌나물입니다.
너무 이쁘지요? 노지 돌나물은 전체길이도 짧고 또 잎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먹어보면 쌉싸래한 맛도 강합니다. 2000원어치 샀는데 양이 많더군요. 크게 세줌정도만 씻어 준비했습니다.
깨끗하게 씻어 물기빼준후 보관통에 담습니다.
찹쌀풀은 미리 만들어 둡니다. 손질도 워낙 간단하니깐요. 또 돌나물이 풋내가 날수 있어서 찹쌀풀을 준비하면 좋습니다.
반컵정도만 준비했습니다. 냄비에 물반컵부어 끓여준후 찹쌀가루와 물을 작은볼에 잘 섞어 찹쌀가루물을 만든후 팔팔 끓고있는 냄비물에 쪼로록 부어가며 저어주면 투명하고 걸쭉하게 변합니다. 그럼 불끄고 식혀두면 됩니다.
우선은, 작은 면주머니에, 다진마늘1큰술, 다진생강1작은술, 고춧가루2큰술을 넣어 준비합니다.
큰볼에 물 5컵을 붓고 소금1과1/2큰술, 산머루청1과1/2큰술을 섞어주고 찹쌀풀은 체에 밭쳐 풀어줍니다. (그냥 부으면 잘 안섞여요.) 그리고 면보자기를 보관통에 담고 그위에 김칫물을 부어줍니다. 끝!
(김칫물은 보통 1리터에 소금1큰술, 설탕(또는 단맛양념)1큰술로 간을 하면 딱 좋습니다.
다만, 이때는 김치재료가 절여진 상태라는 걸 유념하면 됩니다. 절여지지않고 김칫물을 만들때에는 김치재료양에 따라 간을 세게해주면 됩니다. 돌나물양이 조금 많은 듯해서 반큰술씩 더 넣어주었습니다. 참조~)
하루나 반나절 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새코롬한 맛이 들면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기시작하면 됩니다.
하루정도 지났다 뚜껑을 열었습니다.
햐~~ 새코롬한 냄새가 너무 좋습니다. 맛있게 익었습니다.
돌나물도 아사삭하니 맛있구요.
차겁게 냉장보관했다 먹기시작했습니다.
세끼 어느상에 올려도 잘 어울립니다. 좀 더운낮에 먹을땐 후루룩 국물 들이킨후 식사를 해도 좋구요.
김치재료손질도 간단, 만들기도 간단하이 이보다 쉬운 김치는 거의 없을낍니다.
그정도로 쉽습니다. 후다닥 담가 시원새코롬 아삭하게 먹으면 됩니다.
늦봄에 아주 잘 어울리는 김치이오니 잘 챙겨보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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