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간단하고 맛있는 겨울찬 모듬 첫번째입니다.
올해는 조금 이르게 겨울찬모음은 소개합니다. 조금 일찍 겨울이 찾아온 탓도 있고, 한해결산을 서두르고 있는터라 겸사겸사 정돈차 준비했습니다.
겨울찬은 다른계절찬보다 좀더 신경을 많이 씁니다. 그건, 노지작물(제철작물)이 거의 재배가 되지않는다는 것에 주목해 그해 봄부터 여름,가을 갈무리한 재료들로 겨울찬을 알차게 챙겨먹으며 새싹이 나는 봄철까지 잘 기다리며 먹는 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겨울찬은 그 어느 계절찬보다 중요합니다. 제철찾기여정에서 겨울찬을 어떻게 챙겨먹느냐가 제철식재료를 잘 챙겨먹는 가장 중요한 찬임을 제대로 배웠습니다.
또한, 그러하기에, 겨울찬거리 마련을 위해 봄, 여름, 가을 가각의 계절의 갈무리를 버릇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모듬은 그런 배움이 차곡차곡 쌓인 찬들입니다.
그런차원에서 겨울찬을 어찌 꾸려낼까하고 살펴보시면 될듯합니다.
겨울진입시기은 초겨울은 늦가을식재료 갈무리와 겨울마중식단을 짭니다.
한겨울은 그해 갈무리식재료들로 식단을 짜며, 한해 갈무리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 돌아보게 됩니다.
늦겨울은 겨울갈무리와 봄마중을 차근히 준비합니다.
초겨울시기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와도 맞물려 있습니다.
늦가을식재료들 갈무리하면서, 유난히 길었던 올 한해를 찬찬히 돌아보는 시간도 잘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또, 봄, 여름, 가을 기간동안 알뜰하게 짬짬이 갈무리해놨던 식재료들을 꺼내 겨울부터 초봄시기까지 알차게 식단을 짜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그런시기입니다.
이렇게 버릇들이다 보면 삶으로 내려앉게되고, 그러다보면, '제철'식재료라는 특수함이 다가오기보다 계절과 호흡하는 생활이 스며듭니다. 올 겨울은 그런 시작이 되신다면, 더할나위없는 든든한 '보약'을 한첩 거하게 챙기신 셈입니다.
한 해갈무리의 중요함을 배우고 채우는 그런 겨울시기가 되길 바래봅니다.
간단하고 맛있는 겨울찬 모듬
☞간단하고 맛있는 겨울찬 3, 파래무침과 가시파래(감태)무침~
☞간단하고 맛있는 겨울찬 6. 묵만들기와 알배추도토리묵무침~
☞간단하고 맛있는 겨울찬 20, 박고지나물과 호박고지나물~
☞간단하고 맛있는 겨울찬 22, 봄동나물과 봄동겉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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