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31. 11:16

간단하고 맛있는 여름찬을 모아봤습니다.

작년,재작년 여름기간 동안 즐겼던 찬들입니다. 여름 중간중간 모아서 소개를 했지만, 여름 끄트머리의 찬은 소개를 못해서 겸사 겸사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여기에 기초해서 올 여름찬을 차릴예정이라 참조하면 좋을듯합니다.


대략 서른 여덟가지지만, 한번에 두가지찬을 소개한것도 있고해서 마흔가지를 훌쩍 넘어서는 가짓수입니다.

어쨌거나, 여름찬은 식재료가 한해결실작물들이 많은터라 유난히 찬거리가 많습니다. 물론, 늦봄즈음해서 가뭄, 여름초입부터는 극심한 더위, 중턱에 폭우와 태풍등의 자연재해도 극심하고 , 가장 왕성한 활동을 벌이는 병충해 등으로 유난히 우여곡절이 많은 시기입니다. 그래서, 그 어느계절보다 여름식재료를 잘 즐기는것이 중요해집니다. 여름나기를 가장 잘하는 것이 바로 여름식재료들이기 때문입니다. 다른계절식재료를 여름에 재배해 먹는다는건 그만큼 병약해 잘 자라기도 어렵지만, 설령 자라났다고한든 농약과 화학비료를 달고 큰 것들이라 우리들몸뚱이를 건강하게 해줄리 만무합니다. 


그 어느계절에도 계절찬이 중요하지만, 여름은 특히나 여름식재료가 중요합니다. 여름의 맹렬한 더위와 싸우며 자란 식재료들이기에 더위를 이기게 해주는 힘을 가지고 성장합니다. 그것을 잘챙겨먹으며 올 여름나기도 승승장구하시길 바래봅니다. 


간단찬을 그간 소개를 줄기차게 해온 것은, 가공식품과 외국식재료로 삼시세끼를 전적으로 의탁하고 살아가게 하는 우리식문화에 대한 아픔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계절의 맛을 잃어버리고 식재료의 제맛을 잃어버리게 하는 우리식문화에 대한 뼈저린 인식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에겐 5천년이상을 우리민족을 먹여살려온 땅, 바다, 산과 들이 있고, 우리자연에 의탁해 성실하게 키워내는 농민이 있습니다. 이것(제땅에서 제힘으로)에 전적으로 의탁한 농업정책만 있으면 우린, 그 어떤 나라에 비굴하게 구걸해(의존해) 끼니를 해결하지않아도 됩니다. 저질외국식재료와 화학첨가물 범벅이된 가공식품과 수입외국식재료에 의탁해 밥상을 차리지않아도 너끈하게 우리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 유통하여 우리땅에 발 딛고 사는 그 누구에게도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수 있습니다. 


일생을 먹고 살아야하고, 먹는것으로 우린 삶을 이어가고 살아냅니다. 

먹는것은 고스란히 우리들 몸이 됩니다. 제땅에 제힘으로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을 쏟아야 합니다.

제철식재료는 그 문제를 해결하는 소중한 지렛대가 될것입니다. 

이땅에 사는 그누구라도 언제든지 얼마든지 맘껏 풍성하게 제철식재료를 먹을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계절찬을 대하고 계절식재료를 주목한다면, 우리들 몸이 되는 먹거리가 어떠해야하는지 채워가게 될것입니다.  


그런차원에서 살펴보시고, 올 여름찬을 어떻게 즐기고 마련할까를 고민한다면 좋을듯합니다. 






첫번째부터 열세번째찬 까지는 2015년 여름찬입니다. 계절찬을 시작한 첫시기였습니다. 이 해 여름찬을 시작으로 계절찬을 꾸준히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계절찬에서 중요한건, 뭐니 뭐니해도 '식재료' 그 자체입니다. 그것이 어디로부터 왔고, 어떻게 키워졌는가를 들여다볼줄 아는 태도를 갖추는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들 먹거리 문제가 무엇인지 중심을 잡을수 있고, 그래야 어떻게 고쳐낼것인가 하는 방향과 답을 모아낼수 있습니다. 결국, 우리가 무엇을 먹고 살아내고 있는가를 들여다보는 일이고, 우리사회가 어떤 먹거리를 키워내고 제공하고 있는가를 들여다 보는 일입니다. 

팍팍한 우리네 인생살이지만, 먹거리로 더이상 고통받지 않으려면 우리들인식을 철저하게 바꾸어내기를 주저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화려한 조리법보다 식재료가 어떻게 키워졌는가를 더많이 궁금해지길 바랄뿐입니다. 




2016년 여름찬


간단하고 맛있는 여름찬 14, 애호박새우젓볶음~

간단하고 맛있는 여름찬 15, 쌈장~

간단하고 맛있는 여름찬 16과 17, 가지무침과 감자조림~

간단하고 맛있는 여름찬 18, 갑오징어장조림~

간단하고 맛있는 여름찬 19, 애호박 생두부조림~

간단하고 맛있는 여름찬 20, 노지깻잎찬~

간단하고 맛있는 여름찬 21, 꽈리고추조림~

간단하고 맛있는 여름찬 22, 애호박, 가지구이~

간단하고 맛있는 여름찬 23, 오이냉국~

간단하고 맛있는 여름찬 24, 감자옥수수조림~

간단하고 맛있는 여름찬 25, 꽈리고추 반건조오징어볶음~

간단하고 맛있는 여름찬 26, 죽순들깨볶음~

단하고 맛있는 여름찬 27, 우무묵무침~

간단하고 맛있는 여름찬 28, 깻잎달걀말이~

간단하고 맛있는 여름찬 29, 오이송송이~

간단하고 맛있는 여름찬 30, 참취 지짐이~

간단하고 맛있는 여름찬 31, 늙은오이짠지(노각짠지)~

간단하고 맛있는 여름찬 32. 박나물과 박생채~

간단하고 맛있는 여름찬 33, 햇오징어숙회~

간단하고 맛있는 여름찬 31-1,늙은오이 짠지2

간단하고 맛있는 여름찬 34, 고구마줄기 죽순볶음~

☞간단하고 맛있는 여름찬 35가지냉국과 깨보숭이 가지무침~

☞간단하고 맛있는 여름찬 36, 박고지나물과 호박고지나물~

☞간단하고 맛있는 여름찬 37 , 조선호박부침~

간단하고 맛있는 여름찬 38꽈리고추찜~


열네번째부터 서른여덟번째찬 까지는 2016년 여름 전기간에 걸친 여름찬입니다. 

보통 한계절이 90여일(3개월)로 잡고 있는데요. 그 계절 양끝 즉 계절 도입부와 계절마무리기간에는 중복되는 계절식재료들이 있어서 마흔가지정도 찬이면, 거뜬하게 한계절밥상을 차리는데 문제가 되지않습니다. 

다 챙겨먹기도 버거울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계절식재료는 (비록 제철식재료가 풍성하게 안받침되고 있지는 않지만) 우리에게 풍성한 식단을 제공해줍니다. 가공식품과 외국식재료없이도 얼마든지 계절밥상을 잘 차릴수 있습니다. 


허니, 우리들에게 계절찬을 풍성하게 제공하라고, 

허니, 우리들에게 음식을 차리고 즐겨먹을수 있는 시간을 내놓으라고 강력하게 요구해야 합니다. 


올해도 그간 여름찬에 기초해서, 여름찬을 소개할 것입니다. 여름김치가 추가될것이고,  여기에 빠졌던 여름찬, 또는 응용찬으로 소개될듯 합니다. 뭐, 더 나올것이 있를랑가 모르겠습니다.

계절찬이 자리를 잡아가면, 그간 소개해오는 글쓰기도 다른 방식을 추구해야 하지않을까싶기도 하구요. 


'초여름식재료 총정리'를 먼저 올려야 했었는데, 여차저차해서 늦어졌어요. 먼저 여름찬부터 찬찬히 둘러보시고 이번 주말쯤에 맞추어 낼 생각입니다. 기본은 늦봄식재료를 잘 챙기는것과 봄갈무리 그리고, 초여름식재료를 차근히 챙기는 것이 주요한 내용입니다. 


언제나 돌아보면 부족한글들이지만, 그래도 너끈하게 이해해주시리라 믿으며, 또, 여름식단을 짜는데 소박하게 작으마한 도움이라도 되길 간절하 바라며, 여름찬 소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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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철찾아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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